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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조윤선 장관 "최순실 게이트' 의혹 사업 과감 정리"

2016.10.31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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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굴욕을 씻을수 있을까. '최순실 문화융성 정책 주도'등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해명자료를 내기 바빴던 문체부의 행보가 달라졌다.

의혹을 다 털고 '투명한 문체부'로 재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지난 주말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문체부의 정책과 사업이 객관성,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여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조윤선 장관은 '최순실 게이트'관련 의혹 논란 사업에 대해 모든 법적 행정적 조치를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문체부 사업에 대한 의혹이 다방면에 걸쳐 제기됨에 따라, 외부개입에 의해 추진된 것으로 논란이 되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법령위반 및 사익 도모 여부 등을 엄정히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업들에 대한 과감한 정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콘텐츠 산업의 육성,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등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과정 등에서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아울러 각종 지원금, 계약, 인선 등에 있어서는 시스템 구비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무체계를 구축, 보완하는 한편, 정책추진 과정에서 규정에 입각하여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불필요한 부담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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