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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추상화가 이상남 개인전 '감각의 요새' 4월16일까지

2022.03.18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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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도상·부호 재해석…페인팅·샌딩 반복작업으로 표현

이상남 개인전 '감각의 요새' 출품작(제공 PKM갤러리)© 뉴스1

추상화가 이상남 개인전 '감각의 요새'가 오는 4월16일까지 서울 종로 PKM갤러리에서 열린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이상남은 5년만에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인간 문명이 남긴 도상과 부호들을 수집해 조합한 수많은 기하학적 조형 기호들을 구성‧조합해 독창적인 '추상 풍경'을 만들어냈다.

지난 17일 개막한 이번 전시에는 가로 3.8m 길이의 대형 회화 작업을 포함한 시작들이 본관에 구성됐다. 신작들은 페인팅과 샌딩(갈아내기)을 적게는 50회, 많게는 100회 반복하며 완성됐으며 디자인과 건축 영역의 사잇길을 유연하게 가로지른다.

이상남은 "건축적이고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요소를 차용한 이미지를 재현했을 때 메시지가 증폭되기도 하고 확장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구 모더니티의 기하학적 추상미학이나 기계의 미학을 새롭게 동양적 심미성으로 재구성한 작품을 꾸준하게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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