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이번 주 미술컬렉터들 부산 출동…박서보·알레시 와인 오프너 한정판 출시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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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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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부산은 아트페어로 물든다. 지난해 아트부산 흥행으로 올해 새로운 프리미엄 아트페어도 론칭 다시한번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쏟아지는 미술품과 함께 특히 단색화 거장 박서보 '묘법'을 입은 알레시 와인 오프너와 '김창열 물방울'을 품은 뱅앤올룹슨 스피커가 부산에서 한정판으로 선보여 미술애호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10~14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이는 '롯데아트페어 2022 부산'에서 전시 판매 한다.

'박서보 묘법 와인 오프너'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알레시가 한국작가로는 처음으로 박서보의 묘법을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 롯데아트페어 부산에서 최초로 출시한다. 그동안 미술컬렉터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상태로 판매를 기다려왔다.

이탈리아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본인의 모습을 본따 만든 와인 오프너에 박서보 화백 특유의 색채와 묘법(Ecriture)을 입힌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다. 2가지 컬러로 1500개씩 총 3000개만 한정 생산되어 희소가치와 소장가치가 높다. 1차 선판매 수량은 오직 롯데아트페어에서만 선보여 뜨거운 반응과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

'김창열 물방울 뱅앤올룹슨 스피커'도 99개 한정 출시했다. 덴마크 럭셔리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서울 옥션의 프린트 베이커리가 손잡고 특별 제작했다. 희소가치가 높은 에디션으로 매장에서도 귀한 작품이다. 롯데아트페어에서 1점을 특별 공개한다.

'롯데아트페어2022'는 ‘아트,디자인,크래프트(공예)’를 주제로 내세운 프리미엄 아트페어다. 국내외 유수 갤러리 12곳,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및 디자인 브랜드 30여개가 참여한다.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예술작품은 물론 오늘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엄선된 브랜드를 대거 만날 수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 RM이 구매 인증샷을 남겨 품저사태를 빚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비롯해 인기 박물관상품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소개하는 로에베 크래프트 어워드 수상 작가들의 작품도 판매한다.

이 행사는 부산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부산(12~15일-벡스코)과 같은 기간 열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트부산에는 21개국 133개 국내외 갤러리가 참여 회화 조각등 3000여점을 쏟아낸다. 지난해 아트부산은 350억 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롯데아트페어가 열리는 시그니엘 부산은 해운대의 랜드마크 ‘엘시티 타워’에 위치한 260실 규모의 럭셔리 호텔이다. 이번 아트페어는 시그니엘 부산의 4층 전체를 활용해 럭셔리한 호텔 공간과 서비스 경험까지 제공한다. 티켓가격은 VIP 6만원, 일반은 2만 원이다. VIP 티켓구매자에는 프리뷰 & 전일 재입장 가능 (동반 1인), 5만원 상당 굿즈 패키지 등이 제공된다.

◆롯데아트페어2022 참가갤러리
BHAK , CARIN,| DUSON,| GALLERY AFTERNOON, GALLERY ARTLINK, GALLERY RAE, GALLERY STAN, HATCH ART PROJECT , INTERARTCHANNEL , LOTTE GALLERY, RAKKOJAE, TANG CONTEMPORARY ART.

▲아트&라이프스타일 참가 브랜드 및 아티스트
ARNOLD CIRCUS STOOL , BORDBAR , CHAPTER1, CLASSI CON , CLETO MUNARI COLLECTION, DE LA ESPADA, EILEEN GRAY, GEORGE NAKASHIMA , HWAL-BIN , INNEN , KENNY SCHARF, LEE BROOM, LIVING DIVANI , MANDALAKI, MEMPHIS , MIT DEM BAUHAUS, MOORMAN , PIERRE JEANNERET, STICKLEY , THE GRYPHON, THE RUG COMPANY , 김의선, 백남준 , 이수경, SOOMI, 이우환 X 조선 다완 특별전, 자개 옻칠 테이블 외 다수.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