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Trend국제갤러리·줄리안 오피 "부산에서 함께 춤 추실래요?"

2023.04.24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부산점·F1963 석천홀 5월3일 개막
'춤추는 사람' 회화~VR 퍼포먼스까지

줄리안 오피, 〈Dance 3 figure 2.〉 2022 Continuous computer animation on LED screen with sound 200 x 100 x 8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함께 스텝 한번 밟아보실래요?"

보기만 해도 흔들흔들 리듬감을 타며 춤추게 하는 작품이 부산에 상륙한다. '걸어가는 사람'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대표 현대미술가 줄리안 오피(Julian Opie)의 개인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국제갤러리는 국제갤러리 부산점과 F1963 석천홀에서 줄리안 오피의 'OP.VR@Kukje/F1963.BUSAN'을 오는 5월3일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F1963이 개최한 부산에서의 첫 개인전 이후 5년 만이다.

국제갤러리 부산점의 전시 공간은 사운드가 포함된 LED 영상 작품들을 필두로 꾸려지는데, 모두 춤을 추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오랫동안 창작의 모티브가 된 ‘걷는 사람들’의 형태를 탈피해 새로운 인체의 움직임을 찾고 있었다.

"우연히 틱톡(TikTok)과 유튜브(YouTube) 같은 플랫폼을 통해 셔플 댄스(shuffle dance)를 접하게 되었고, 간단하고 반복적인 동작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폭발적인 에너지를 지닌 이 춤에 매료되었지요."

국제갤러리에서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조각, 모자이크, 영상, VR, 라이브 퍼포먼스 등의 다채로운 작품군을 선보인다. 이모티콘 같은 그의 작품 우리가 사는 세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줄리안 오피, 〈Dance 2 step 1.〉, 2022 Vinyl on aluminium stretcher 230 x 381 x 3.5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