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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천경자 '우수의 티나' 8억에 낙찰…6억2천 시작

2016.06.29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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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옥션 140회 경매, 천경자, 우수의 티나, 1994년, color on paper,45x37.4cm, 추정가 6억8000-10억원. 16-06-16

29일 오후 4시부터 열린 서울옥션 6월 경매에서 천경자의 1994년작 '우수의 티나'가 8억원에 팔렸다.

추정가 6억8000만~10억원에 출품된 이 작품은 6억2000만원에 출발했다. 서면과 전화경합끝에 8억을 부른 현장(9번고객)응찰자가 낙찰받았다.

'우수의 티나'는 여인과 함께 트럼프 카드의 문양을 섬세하고 화려하게 담아낸 그림이다. 서울옥션이 근현대부문 하이라이트로 내세운 작품으로 6월 경매 표지였다. 천경자가 절필 이후 선보인 작품으로 1995년 호암 갤러리에서 가진 개인전에서 전시된 바 있다. 2006년에 대표작 14점을 선정해 제작된 한정 판화 모음집 ‘내 생애 아름다운 82페이지’도 나왔다에서도 선별된 작품이다.

멕시코 남쪽에 위치한 오와하까의 여인들을 그린 1979년 작품 '오와하까' 는 7000만원에 현장에서 낙찰됐다. 6500만원에 시작했다.

천경자 작품은 이번 경매에 3점이 출품됐지만 1점이 경매전 취소됐다. 추정가 4억~6억에 나왔던 '기행 스케치-화문집'이 '위작 의혹'이 불거졌다. 천경자가 작품 구상을 위해 해외로 스케치 여행을 다니며 그린 스케치 작품 16점을 모은 화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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