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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2016광주비엔날레 키워드 '화살표'…EIP 공개

2016.06.01

[뉴시스] 류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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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6광주비엔날레의 정체성을 한 눈에 파악 할 수 있는 EIP(Event Identity Program)가 공개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2016광주비엔날레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홍보할 목적으로 개발한 EIP를 일반에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2016광주비엔날레 EIP는 시카고국제포스터비엔날레를 수상하고 KIDP 차세대 디자인 리더로 선정된 그래픽 디자이너 석재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조교수가 맡았다.

이번 EIP는 역동성(dynamism), 움직임( movement), 다각적(multidirectional), 다차원(multidimensional)의 키워드로 개발 됐다.

최소한의 요소들로 이루어진 절제된 EI는 자유로운 배치 및 방향을 통해 흥미로운 시각물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생기 있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표현된 주요 모티프가 되는 화살표는 관객들에게 올해 행사를 소개하는 장치이다.

방향성, 발전, 흐름, 변화하는 움직임, 목표를 향한 전진 등을 의미하는 화살표를 통해 '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

한글과 로마자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워드마크는 장식이 배제되면서 오히려 다양한 표현에 대한 상상과 가능성을 열어두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2016광주비엔날레 공식 포스터는 절제된 색과 워드마크를 자유롭게 배치해 예술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표현하면서 올해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대비를 이루는 상반된 구성 요소들이 자유로이 떠다니는 지면은 주제인 '제8기후대'가 지닌 상상의 세계를 의미한다.

2016광주비엔날레는 9월2일부터 11월6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중외공원 야외 음악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의재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우제길미술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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