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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온라인 경매, 국내 첫 빈티지 오디오·앰프 출품

2016.05.03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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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옥션, 두 개의 톤암(tone arm)이 특징인 가라드(Garrard) 301 턴테이블(301 Turntable), 추정가 270만-500만원 2016-05-03

서울옥션은 오는 9~10일 제 14회 온라인 경매에 국내 처음으로 '빈티지 하이엔드 오디오' 경매를 진행한다.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빈티지와 하이엔드 오디오들은 물론 진공관, 트랜스 등의 기타 오디오 부품들도 선보인다.

이번 온라인 경매는 'DAY 1. 고미술 – Special Collection'과 'DAY 2 – Audio Majestic'로 진행한다.

◇ 'DAY 1' 고미술 경매
병풍과 청화백자 연적,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고서화 및 도자기들을 판매한다.

【서울=뉴시스】현재 심사정, <송학도>, 18.5×26cm, 종이에 수묵, 금니, 추정가 2,000만-5,000만원 2016-05-03

화조, 산수, 문자 등 여러 주제의 병풍들 중, 여덟 폭에 동식물이 그려진 '화조도'는 추정가 1200만~2500만원, 군(軍)의 기물을 그린 '팔사품도'는 추정가 2000만~3000만원이다.

‘고서화’ 섹션에서는 아교(阿膠, 동물의 가죽, 힘줄, 뼈를 끊여서 만든 접착제)에 갠 금박가루인 ‘금니(金泥)’로 그린 현재 심사정의 '송학도'가 추정가 2000만~5000만원에 출품됐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다양한 모양과 채색의 연적들도 세트로 구성되었다. '백자청채거북형연적 2점 일괄'은 4cm 내외의 거북 모양의 연적이 쌍을 이루고 있으며, 추정가는 500만~1000만원이다. 또아리 모양으로 표면에 푸른 화초 무늬가 돋보이는 '백자청화죽문또아리연적 外 6점 일괄'은 추정가 2400만원부터 출품된다.

'백자철화운룡문호'는 추정가 3000만~5000만원, '백자청화철화어문호'는 추정가 200만-500만원, '백자호'는 추정가 1500만~3000만원에 나와있다.

【서울=뉴시스】백자청채거북형연적 2점 일괄, (왼) 7×5.8×4(h)cm, (오) 8.6×6.4×3.5(h), 조선 후기, 추정가 500만-1,000만원 2016-05-03

◇'DAY 2' 빈티지와 하이엔드 오디오

‘빈티지 오디오’는 1930년대부터 1980년대에 출시된 제품으로, 그 중 ‘마란츠 7 프리앰프(7 Pre-Amp)’와 ‘9 파워앰프(9 Power-Amp)’를 포함한 3개의 구성품은 추정가 650만~1000만원에 출품됐다.

빈티지 스피커의 대표적 명기로 알려진 제이비엘(JBL)의 ‘하츠필드(Hartsfield)’ 초기형은 낮은 추정가 2000만원부터 시작한다.

빈티지한 디자인과 독특한 음색을 갖춘 턴테이블도 선보인다. 가라드(Garrard) 301 턴테이블(301 turntable)은 추정가 270만~500만원에, 두 점으로 구성된 토렌스(Thorens) 턴테이블은 추정가 100만~150만원에 출품됐다.

【서울=뉴시스】제이비엘 하츠필드(초기형), 각각 114.5×61×115.5cm, 1950년대, 추정가 2,000만-3,000만원 2016-05-03

한편 1980년대 이후에 출시된 금속 재질의 밝은 외관과 세밀한 음 표현이 특징인 하이엔드 오디오로는 ‘골드문트(Goldmund)’, ‘매킨토시(McIntosh)’, ‘첼로(Cello)' 등의 브랜드 구성품들이 출품됐다. 첼로의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등 총 11점으로 꾸려진 오디오 부품들은 추정가 1600만원에,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과 ‘골드문트’, 그리고 ‘볼더(Boulder)’ 외 22개의 구성품은 낮은 추정가 3000만원부터 경매에 오른다.

'DAY 1' 프리뷰는 서울옥션 평창동 에이 스페이스에서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옥션 평창동 포럼 스페이스에서 열리는 'DAY 2'프리뷰는 빈티지·하이엔드 오디오 및 기타 오디오 부품들을 전시하며 10일까지 직접 볼수 있다. 관람은 무료다.

한편, 고미술부터 빈티지 오디오까지 다양한 작품과 명품으로 온라인 경매를 확장하고 있는 서울옥션은 최근 자회사 ‘서울옥션 블루’를 설립, 온라인경매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옥션은 하반기 서울옥션 블루의 단독 온라인 경매 사이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02-542-241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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