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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카카오, 소셜임팩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로 '문화 사업' 확대

2016.04.12

[머니위크] 진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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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모바일 주문생산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12일부터 일주일간 가수 고 김광석 20주기 헌정판 추모 LP를 선공개 한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의 주문생산시스템을 문화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는 첫 번째 시도다.

이번 헌정판 LP는 고 김광석의 20주기 추모 전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고 김광석 다시부르기 1, 2의 노래 21곡이 담긴 총 2장의 레코드로 구성돼 있으며, 이종구, 이창우, 김정기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예술적 가치가 높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는 이 중 민중미술가 이종구 작가가 자켓 디자인을 한 LP 중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500장을 일주일 동안 선주문받는다.

카카오 홍은택 소셜임팩트팀장은 “소장 가치가 있지만 제작 및 판매에 한계가 있어 수요 예측이 어려운 LP 레코드에 대해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는 정확한 제작 수량을 제시해 줄 수 있다”며 “이번 건을 시작으로 LP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고,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LP 복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지난 2월 수요가 발생한 만큼 제품을 생산 및 유통해서 재고를 없애고 제조업의 혁신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선보인 플랫폼이다. 김범수 의장이 발표했던 소셜임팩트 사업의 첫 번째 모델로 아트토이 피규어, 패브릭 제품, 업사이클링 소품 등 독특한 상품들이 매주 업데이트돼 단 일주일 간 최소생산수량 이상의 주문이 접수된 상품에 대해서만 생산에 들어간다.

카카오는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의 소셜임팩트를 음반과 공연, 도서 등 문화 사업의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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