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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K옥션 온라인 경매 확장세…옥션온까지 가세 매주 경매

2016.04.18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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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K옥션, 장욱진 '무제', 추정 1억~ 1억5000만원

K 옥션 올 첫 온라인경매 27일 마감
장욱진 천경자 등 프리미엄급 출품
옥션온,그래피티 존원 국내 첫 소개


미술품 경매사 K옥션(대표 이상규)온라인 경매가 확장세다.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K옥션, 천경자의 '자이르의 소녀', 추정가 9000만~1억2000만원

지난해부터 자회사인 온라인 경매사 옥션 온(대표 김영복)을 설립해 양사에서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

K옥션에서 매월 여는 온라인 경매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옥션온은 매주마다 경매를 부친다. 원래 고미술품 경매사로 차별화하겠다고 출발했지만 근현대미술에서 해외미술품까지 작품을 팔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옥션온은 경매 출품작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다소 생소하지만 실력 있는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소개할 예정이다.

K옥션은 지난해까지 매월 2차례 열던 온라인 경매를 1회로 줄이고 메인경매를 강화한다. 한지붕 두가족이지만 매주마다 온라인 경매를 여는 셈이다. 옥션온 김영복 대표는 "작품수급이 쉽지는 않지만 1회부터 12회까지의 평균 낙찰률은 약 70%를 기록하고 있다"며 "저가에서 고가까지 테마별, 아이템 경매를 진행,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옥션온, 존원, Reflectors,2013,시작가 1500만원

◇ K옥션=16일부터 27일까지 올해 첫 온라인경매를 실시한다. 117점(12억어치)이 출품된 이번 경매는 근현대 주요 구상작가 장욱진, 천경자, 이대원, 김창열, 김종학 등의 작품을 내세웠다.

대표작으로 장욱진의 '무제'가 추정가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시작가 9000만원), 천경자의 '자이르의 소녀'가 추정가 9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시작가 8000만원)에 선보인다. 출품작은 27일 오후 6시30분까지 신사동 K옥션 전시장에서 볼수 있다.

◇옥션온= 19일 오후 5시 마감하는 이번 온라인 경매에는 총 79점, 약 1억 4000만원어치의 작품이 출품됐다.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옥션온, 유산 민경갑, 산수도, 종이에 수묵채색, 32×39.5cm, 1999, 시작가 150만원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작을 확인해볼 수 있지만,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있는 옥션온 전시장에 방문하면 된다.

이번 경매에는 국내 경매에서는 처음으로 존원의 작품 3점이 출품됐다. 존원의 작품은 프랑스 경매사 아트큐리얼(Artcurial), 피아사(paisa), 영국 경매사 본햄스(Bonhams)와 같은 해외 경매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다.

존원은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지난 1월 월간 윤종신, 타블로와 '처음'이라는 테마로 콜라보레이션을 성사시켜 내한을 하기도 했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Reflectors'는 15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이외에도 심향 박승무의 작품 '적벽추흥'(시작가 300만원), 유산 민경갑의 '산수도'(시작가 150만원), 의재 허백련의 '위진팔황'(시작가 100만원), 남정 박노수의 '산수도'와 소치 허련의 '모란도'는 각각 시작가 80만원에 출품됐다. 02-626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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