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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제주 아라리오뮤지엄 '실연에 관한 박물관'전 亞 단독 개최

2016.02.12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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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주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 Ⅱ, ▶세계 22개국 35개 도시에서 개최한 투어링 전시 모습

크로아티티아~바젤까지 35개 도시 순회
연인~반려견까지 이별사연 접수 5월 전시.

크로아티아에서 시작되어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Museum of Broken Relationships® : 실연에 관한 박물관' 전이 오는 5월 제주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 Ⅱ에서 열린다.

'잠시라도 세상에 존재한 적 있는 모든 인연에 바치는 공간'으로 일컬어지는 '실연박물관'은 파리, 런던, 샌프란시스코, 베를린, 싱가포르, 타이페이, 멕시코시티, 브뤼셀, 바젤 등 세계 35개 도시를 돌며 전시를 열어왔다.

아시아 단독으로 이 전시를 개최하는 아라리오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위한 내국인들의 사연과 물품을 기증받는다.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부터 3월 14일 화이트데이까지 실연과 사랑에 대한 사연을 접수받는다. 'Museum of Broken Relationships 홈페이지(https://brokenships.com/en/join/korea_donations)'를 통해 하면 된다.

연인, 가족, 친구, 직장동료와 같은 가장 가까운 인간관계에서부터, 고향, 계층, 지역, 반려동물 등 모든 깨진 관계를 상기시키는 사소한 물건이면 가능하다.

접수된 물품과 사연은 5월 5일부터 제주도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 Ⅱ에 익명으로 전시된다. 전시를 마친 후 물품과 사연은 크로아티아의 상설박물관의 컬렉션으로 영구 소장 될 예정이다.

류정화 아라리오뮤지엄 부디렉터는 “한국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일상의 편린들이 많은 사람의 공감을 받는 희망, 생명력, 용기, 영감, 치유가 될 것”이라며 “올 봄 제주에서 벌어질 가장 개인적이고도 가장 세계적인 경험들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02-760-1740, 064-720-82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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