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이우환 '점으로부터' 3억2천에 낙찰…서울옥션 온라인 경매 낙찰률 61%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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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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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이 중년 남성을 겨냥한 고가의 만년필, 몽블랑의 4810 리미티드 에디션 만년필이 5500만원에 낙찰됐다. 또 '위작 논란'으로 화제인 이우환의 '점으로부터'는 이날 시작가인 3억2000만원에 팔렸다.

서울옥션은 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연 '제9회 eBID NOW' 온라인경매는 낙찰률 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낙찰총액은 8억3567만원어치다.

4부로 나눠 펼친 이번 경매에는 리빙 제품군이 평균 낙찰률 80%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전통 고가구인 '이층 책장'이 이번 경매에서 최다 응찰 횟수 64회를 기록해 주목받았다.

'빈티지 도자 스탠드'는 총 54회의 경합 끝에 52만원에 낙찰됐다. 이외에도 에르메스 와인잔, 로얄 알버트 액자, 레녹스 그릇세트, 웨지우드 접시 등도 모두 팔렸다. 특히 이탈리아 유명 가구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2011년도 작품 'Magis Proust Chair-Black' 소파는 150만원에 낙찰됐다.

백남준의 1991년작 'Shaman Beuys'가 15회의 응찰 끝에 5400만원, 김인승의 1966년작 '하오의 손님'도 650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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