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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K옥션…209번 경합 끝에 팔린 물건은 무엇?

2015.06.19

[뉴시스] 신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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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쓴 서예 ‘정진 精進’이 17일 진행한 K옥션 온라인 경매에서 판매수수료를 포함해 620만원(605만원 낙찰)에 팔렸다.

스웨덴의 실용주의 디자이너 브루노 맛손의 테이블은 무려 207번의 경합 끝에 497만원(427만원 낙찰)에 판매됐다.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빅토르 바자렐리의 ‘헬리온-IX(helion-IX)’로 13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26번의 경합 끝에 4427만원(3800만원 낙찰)에 팔렸다.

경매회사 K옥션은 18일 “사제지간의 글씨가 출품돼 관심을 끌었던 소전 손재형의 휘호와 박정희의 정진은 각각 116만원(100만원 낙찰)과 620만원(605만원)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경매는 낙찰률 90.5%, 판매총액 4억7647만원(판매수수료 포함)을 기록했다. 역대 K옥션 온라인경매 최고의 낙찰률이다.

특히 법인이 최초로 민간경매회사에 의뢰한 미술품과 물품은 100%로 판매됐다. K옥션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추징금 환수를 위한 검찰의 미술품 매각 대행을 의뢰 받아 성공적으로 매각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에는 경쟁적인 시장 가격에 전부 다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K옥션은 “향후 법원들이 압류된 미술품 및 고가품을 처분하는 경우 K옥션과 같은 전문적인 경매회사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채권자의 권리보호와 환수금액을 극대화할 수 있는 채널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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