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토마토2·영남저축은행 매각 미술품 가격 10%↓

201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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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유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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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주관하는 토마토2저축은행과 영남저축은행의 매각 미술품 45점이 경매된다. 추정가는 1억5000여 만원 규모다.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이 지난해 초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과 함께 진행한 경매에서 유찰된 작품들이다.

K옥션은 이 작품들을 25일부터 5월6일까지 온라인경매를 통해 다시 판매한다. 추정가는 작년보다 10% 저렴하게 책정됐다.

황주리의 50호 크기 2004년과 2007년 작 ‘식물학’이 각 1125만~1687만5000원, 1575만~2362만5000원에 출품된다. 박성민의 100호 ‘아이스 캡슐(Ice Capsule)’(2008)이 1800만~2700만원, 50호짜리 2007년 작품이 360만~540만원, 황영성의 100호 ‘동물세상’(2009)이 2475만~3712만5000원 등도 있다.

K옥션은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힐링만찬과 멘토링’과 기증 작품 9점으로 구성된 ‘문화예술사랑 온라인경매’도 같이 한다.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힐링만찬과 멘토링’ 낙찰자는 혜민 스님과 만찬에 3명까지 초대해 저녁을 하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경매로 조성된 기부금은 위스타트를 통해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 청소년들의 복지와 교육 보건에 지원된다. 경매는 300만원에 시작한다.

‘문화예술사랑 온라인경매’에서 조성된 기금(낙찰금액의 50%)은 한국메세나협회와 위스타트에 기부된다. 이번 경매에는 이들 작품을 비롯해 동양화와 고미술, 근현대 등 총 240여 점으로 소개된다.

출품작은 K옥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전시장에 걸린다. K옥션 홈페이지(www.k-auction.com)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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