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People2019 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에 이길형 홍익대 교수

2018.11.04

[뉴시스] 송창헌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한국의 정서와 시대 요구 융합하겠다"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이용섭(맨 왼쪽) 광주시장이 2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위촉된 이길형 홍익대 교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11.02 (사진=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내년 제8회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에 이길형(64·홍익대 부교수)씨가 2일 위촉됐다.

국내 대표 디자인 전문가로 꼽히는 이길형 신임 총감독은 홍익대 응용미술과를 나와 홍익대 대학원에서 광고홍보를 전공했으며, 현재 홍익대 디자인콘텐츠대학원 광고디자인 부교수를 근무중이다.

2010 세계디자인수도-서울,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 2017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관을 기획 또는 연출하는 등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시 경험을 갖고 있어 내년 디자인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 사단법인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지냈고 학계와 산업계를 넘나들며 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총감독 선임에 이어 행사 주제 선정, 기본계획·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이길형 총감독은 "디자인과 사람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됐다"며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매력적인 놀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의 정서와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가 가능한 주제를 선정하는 등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장 수여식 후 이용섭 시장은 "문화도시 광주에서 문화는 일자리이자 경제가 돼야 하는데, 그동안 광주비엔날레는 대중성과 흥미보다는 전문가 관심을 더 많이 받아왔다"며 "기획 단계부터 시민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소재 반영, 주제 선정 등으로 예년보다 업그레이드된 행사가 되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2019년 9월6일부터 10월2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