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유승목
Trend'2022 아티커버리' 미술계 이끌 신진작가 온라인으로 발굴
2022.03.02
대중과 전문가 패널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유일한 작가 공모…모집부터 우승자 선정까지 전 과정 온라인 진행
/사진제공=아티커버리
온라인 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아티커버리(ARTICOVERY)'가 다음달 3일부터 한국미술계를 이끌 신진 작가 발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5번째를 맞이한 아티커버리는 온라인 아트플랫폼 아트1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첫 온라인 작가 발굴 프로그램이다. 아티커버리는 '아티스트(Artist)와 디스커버리(Discovery)'의 조합어로, 한국미술계에 주역이 될 새로운 아티스트를 찾겠다는 뜻을 담고있다.
아티커버리는 작가 모집부터 온라인 투표와 최종 1위 작가 선정까지, 모든 과정이 오직 온라인만을 통해서 진행된다. 투표와 선정 과정 등이 모두 아티커버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균형잡힌 시각으로 작품을 평가하기 위해 문화예술 영역 전반에 걸친 전문가와 작품의 잠재적인 소비자인 대중이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대중은 투표와 리뷰로 심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사진제공=아티커버리
아티커버리를 총괄하는 성유미 수석 큐레이터는 "실시간 대중 참여와 전문가 패널 블라인드 심사는 신예 작가 작품을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한 아티커버리만의 독특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아티커버리는 만 40세 이하의 국내 활동 중인 청년, 신진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티커버리 공식 웹사이트에 첨부된 공모 지원서 '아티폼'을 작성해 작품 이미지 5점과 함께 제출하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3월3일부터 4월4일까지다.
제출된 작품은 아티커버리 PIN 페이지에 모두 공개된다. 이후 1차 선정작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가장 많은 PIN을 받은 상위 9명의 작가가 2차 POINT 프로그램에 진출한다. 이후 심층심사 등을 거쳐 전문가 패널과 대중 합계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른다.
최종 우승한 작가는 300만원 상당의 작품 매입을 비롯, 특별 온·오프라인 미디어 프로모션, 작품 메이킹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 혜택 등을 받게 된다. 아티커버리는 PIN, POINT 프로그램 선정 작가들에게도 아트1 온라인 마켓 입점 등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