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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정부, 5.5억원 들여 '아트페어' 종합 플랫폼으로 키운다

2022.02.11

[뉴시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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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Kiaf SEOUL 2021_현장사진

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미술 전람회(아트페어)를 우리나라 작가와 작품을 조명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11일부터 올해 미술 전람회를 개최·운영하는 단체 중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

지난해 문체부가 운영한 '아트페어 평가'를 받은 단체가 신청할 수 있는 제한공모형과, 평가 여부와 상관없이 미술 전람회의 특성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신청할 수 있는 일반공모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제한공모형에서는 전년도 '아트페어 평가' 결과와 이듬해 사업 운영 계획을 중심으로 미술 전람회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성화형에서는 미술 전람회가 회화 중심의 천편일률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한국미술계의 다양한 작가와 작품군을 소개하거나 융·복합 예술 행사로서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할 예정이다.

전문가 심의와 적격성 검증 등을 거쳐 최종 10여개 미술 전람회 개최·운영 단체를 선정한다.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총 5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2018년부터 공공자금을 지원받는 미술 전람회 관리와 질적 개선을 위해 객관적인 평가 체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정부 지원을 받거나 내년도 '아트페어 육성 지원 사업 공모' 신청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2022년 아트페어 평가'에 참여해야 한다. 올해 평가를 받을 단체는 15일까지 한국미술시장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4월부터는 미술 전람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상담도 지원한다. 상담을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미술 전람회의 기획·운영, 해외 진출 전략, 홍보·마케팅, 온라인 채널 운영 등에 대한 맞춤형 자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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