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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충주·제천시의회 20일 임시회 개회…조례안 등 처리

2020.05.19

[뉴시스] 이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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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안보 옛 한전 연수원 매입 동의안은 미제출

충북 충주시의회와 제천시의회가 20일 각각 임시회를 열어 조례 제·개정안과 일반 안건을 처리한다.

충주시의회는 20~22일 제245회 임시회를 소집, 올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21대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시 소유 미술품 부실 관리 논란의 후속 대책으로 보이는 '미술품 보관·관리 조례안'과 '지역 서점 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눈에 띈다.

시의회는 20일 1차 본회의에 이어 21일 상임위원회 심사와 2020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작성을 진행한 뒤 23일 2차 본회의에서 각 안건을 의결한다.

충주시는 '의회 패싱' 논란을 빚은 수안보 옛 한국전력 연수원 매입안은 이번 임시회에 제출하지 않았다. 시는 올해 초부터 수 차례 연수원 매입을 골자로 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상정했지만 시의회는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는 시의회의 동의 없이 이 연수원 건물과 터를 27억2000만원 산 뒤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시는 시의회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향후 다시 제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시의회도 같은 기간 제289회 임시회를 연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조사조례 개정안 등 12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심의한다. 제천 청소년 문화의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의 일반 안건도 처리할 계획이다.

조례안 중에는 야외 운동기구 안전관리 조례안, 지역상품 우선 구매 조례안, 교통유발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이 관심을 끈다.

시의회는 첫날 본회의에 이어 21일 조례안 등에 관한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이를 의결한다.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시 집행부를 상대로 한 시정질문을 벌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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