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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국립 박물관 등 휴관 또 연장…"생활방역 땐 개관"

2020.04.20

[뉴시스] 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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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되는 가운데 2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이 임시 휴관을 안내하고 있다. 20.02.25. [email protected]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도 휴관을 다시 연장한다. 다만 다음달 초께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될 경우 개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와 공공시설의 운영 중단 방침에 따라 문체부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5개 국립공연기관의 휴관을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계속 중단한다.

운영이 중단되는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지방박물관 13개(경주, 광주·전주·대구·부여·공주·진주·청주·김해·제주·춘천·나주·익산)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4개(과천·서울·청주·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3개(서울·세종·어린이청소년)등이다.

5개 국립공연기관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 및 부산·진도·남원 등 3개 지방국악원 포함)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다.

또 공연이 중단되는 7개 국립예술단체는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다.

다만 일단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한 다음달 5일 정도까지 휴관을 잠정 이어간다는 계획이지만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되는 경우 이들 시설을 개관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8일 서울 중구 덕수궁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08. [email protected]

대신에 문체부는 서비스를 재개하더라도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등 부분적인 재개 이후 일상에서 생활방역체계가 정착되면 이용인원을 차츰 늘리는 등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의 재개 시점과 이용 범위, 이용 방법 등은 각 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립문화예술시설의 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시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생활방역 전환시점 및 기관별 재개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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