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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충주시 미술품 관리 소홀…305점 중 48점 소재확인 안돼

2020.04.22

[뉴스1] 윤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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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조중근 의원 '미술품 관리 조례' 제정 추진

9일 충북 충주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충주시 자산을 무단 반출했다고 밝히고 있다.2020.4.9/© 뉴스1

충북 충주시가 미술품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충주시의회 조중근 의원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전체 305점 작품 중 48점의 보유 장소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 작품은 한국화, 공예품, 서예, 조각, 사진 등인데 가격이 30만원에서 200만원 사이이다.

4·15 총선 때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시 소유 미술품을 지역사무소에 6년간 보관한 사실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 후보는 "2014년 4월 시장직을 사직할 때쯤 비서진이 소지품 정리 과정에서 착오로 포함했다"면서 "같은해 8월 국회의원에 당선한 뒤 사무실에 보관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 의원은 시에 미술품 현황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조 의원은 "미술품을 관리하지 않은 책임이 시에 있다"면서 "6월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 문제를 강도 높게 추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술품 관리에 대한 조례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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