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People박영덕화랑→BHAK갤러리 30주년 기념전...윤형근 '흙갈피'

2023.03.01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BHAK. 윤형근 전시 *재판매 및 DB 금지

BHAK(비에이치에이케이)갤러리는 개관 30주년 기념 첫 전시로 故윤형근(1928~2007) 개인전 '흙갈피 Umbermark'를 2일부터 개최한다.

BHAK는 1993년 3월 서울 강남 청담동에 개관했던 박영덕화랑이 모태다. 현재 박종혁 대표는 박영덕 사장의 아들이다. 2019년 박영덕 대표가 물러나고 박종혁 대표가 맡아 화랑 이름을 BHAK로 바꾸고 전시장도 청담동에서 한남동으로 이전했다.

이번 전시에는 가로 3.6m에 달하는 윤형근의 작품 'Burnt Umber 94-66' 등을 선보인다.

전시명 '흙갈피 Umbermark'는 땅의 지표면을 덮고 있는 ‘흙’과 책의 낱장 사이에 끼우는 물건인 책갈피의 ‘갈피’를 조합한 제목이다. 마포 천 바탕에 다색(Umber)과 청색(Ultramarine-Blue)을 머금은 붓이 지나간 흔적은 윤형근만의 고유한 화풍이다.

개관 30주년을 이어 기획전을 여는 BHAK 박종혁 대표는 “아무도 오지 않는 전시장에서 윤형근 작품만 봐도 만족스러우셨다는 아버지 마음처럼 작품 그 자체가 주는 경험에 집중하면서 변화에 따른 새로운 경험도 함께 제공하는 갤러리를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BHAK의 시그니처 향 Sol을 출시한다.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예술 컬렉팅과 감각 확장의 시작점을 알리는 시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