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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창조와 생명의 근원- 여성' 다음 달 1일 김진희 작가 개인전

2017.05.30

[뉴시스] 류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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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전시관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여성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김진희 작가를 초대해 개인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작품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7.05.29. (사진=김진희 작가 제공) [email protected]

'창조와 생명의 근원-여성'을 주제로 한 미술전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전시관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국화가 김진희 작가 개인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thles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여성을 그림의 전면에 내세웠다.

역사적으로 남성에 비해 조명을 받지 못했던 여성의 모습을 '부드럽고 여리지만 강함과 단단함을 이겨낸 창조와 생명의 근원'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 여성이라는 존재가 남성과 동등한 하나의 계층으로 인식돼 온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순백의 얼굴, 가냘픈 어깨선, 지그시 내려감은 눈길을 통해 강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김 작가는 "풍성하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머리카락에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삶과 예술이 주는 새로운 희열을 확인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한국화 전공),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예원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여성에 대해 독특한 해석과 리듬감 넘치는 화면구성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여성연구에 관한 동서양의 다양한 서적을 탐독한 뒤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여성성을 재해석해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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