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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안상수 “건축물 미술작품 예술성 확보 방안 마련해야”

2017.05.16

[뉴스1] 강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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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News1

안상수 창원시장은 15일 “예술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가칭 ‘미술작품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건축물에 설치되는 미술작품을 선정해준다면 작품수준이 높고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작품을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관광문화국과 창원문화재단은 창원시 곳곳에 설치되는 건축물 미술작품에 수준 높은 예술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 공공부문부터 먼저 도입해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민의 생활주변에는 공공에서 설치하는 미술작품도 있지만,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에는 민간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며 “관련법에 따라 창원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쇼핑몰 등에 건축물 미술작품 316점이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곳곳에 설치되고 있는 미술작품에 대해 공공미술로 의미를 확대하고 좋은 작품이 설치되도록 시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많은 미술작품이 도시 곳곳에 들어서고 있으나 건축주가 직접 작품을 선정하다 보니 전문성이 부족하고 작품이 중복되거나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창원시에는 앞으로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대형 건축물이 건립될 것이나 건축물 미술작품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나 선정에 도움을 줄만한 기구도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미술작품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투명한 과정을 거쳐 설치작품을 선정한다면 건축물에는 문화적 이미지를 부여하고 도심거리에는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이 스며들 것”이라고 전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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