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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전시] 캐릭터와 민화의 만남 '아트놈, Que sera sera 초대(展)'

2017.05.16

[머니S] 강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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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갤러리조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갤러리조은에서 아트놈(ARTNOM. 본명 강현하·46)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5월18일부터 6월16일까지 ‘케 세라 세라(Que Sera Sera)’란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아크릴로 작업한 20여 점의 그림이 네온 작업이나 입체 조형물과 함께 전시된다.

아트놈 작가는 자신을‘배불뚝이에 수염 난 백수 아저씨’로 형상화한 아트놈 캐릭터를 창조해 내 그동안 작품에 적극 활용해 왔다. 본인의 예명이기도 한 아트놈은‘미술을 하는 남자’즉‘아트 하는 놈’을 줄여 만든 이름이다.

아트놈은 현대적인 캐릭터에 우리 전통 민화풍을 가미한 ‘팝아트’ 작업이 특징으로, 그의 캐릭터들은 민화의 주요 소재인 십장생도나 일월오봉도, 모란도 등 속으로 들어가 천진난만하게 노닐거나 익살스러운 표정의 호랑이나 수염 달린 부처님 그림과 어우러지며 해학적인 분위기를 강렬하게 풍긴다.

조은주 큐레이터는 “아트놈, 'Que sera sera' 초대(展)은, ‘그림을 그리는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는 작가 본연의 유쾌함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밝은 에너지와 해피 바이러스가 가득한 작품들로 채워 질 예정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진정한 행복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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