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이윤기
2017.04.10
[뉴스1] 이윤기
서유리 작가의 'Gray scale' 전시가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울주문예회관에서 진행된다.© News1
18일~5월 19일, 울주아트 첫 번째 신진 초대전
울주문화예술회관은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17 울주아트 신진작가 공모전' 당선자 서유리씨의 전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울주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신진작가 초대전인 이번 전시는 'Gray scale'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서씨는 구나 육면체, 다각형 등의 단순화된 도형과 모노톤의 색을 사용해 현대사회가 지니는 익명성과 무관심으로 인한 심각한 사회문제를 전달한다.
군중 속 개인들이 느끼는 공허함과 표정이 사라진 현실을 시각화시켜 작품 속 도형으로 표현해 각각의 작품마다 나타나는 각기 다른 모습의 얼굴과 구성이 관람객으로 하여금 흥미를 일으킨다.
서씨는 울산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2014 아시아프(ASYAAF)'의 1부 작가로 선정되는 등 울산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 다수 단체전 및 개인전에 참여하며 작가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울주문예회관에서 2017년 처음으로 진행한 '울주아트 신진작가 공모전'은 42명의 지원자가 응모했다.
최종 선정된 5명의 작가들은 전시 작품 제작 지원금 및 울주문화예술회관 내 전시기회가 주어지며, 올 한 해 동안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byna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