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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서울의 삶, 박재동의 손바닥 아트展' 충정로역서 5일 개막

2016.12.05

[뉴시스] 임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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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재동 작가의 '지하철 개울'. 2016.12.04.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삶과 풍경을 담은 만화가 박재동 작가의 작품 400여점을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 환승통로에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5일부터 23일까지 전시되는 작품들은 박재동 작가가 지하철, 음식점, 택시 등에서 만난 서울시민의 얼굴과 이야기를 그려낸 결과물이다. 손바닥만 한 화첩에 그렸다는 뜻에서 '손바닥 아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박재동 작가는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만화가상(2009년)과 고바우 만화상(2010년) 등을 받았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과 교수,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 오프닝 행사는 7일 오후 2시부터 충정로역에서 박재동 작가와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에 앞서 박 작가는 오후 1시부터 캐리커처 사인회를 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가 하반기부터 국내 대표 만화가 3인과 협력해 서울역 일대에서 진행중인 '서울역 고가 만화로 산책하다'중 하나다. 박 작가에 앞서 이희재, 김광성 작가가 참여한 바 있다. 이중 김광성 작가의 '그리다 옛 서울전(展)'은 지하철 1·4호선 서울역 환승통로에서 연말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역 고가 만화전을 통해 서울역 일대와 서울시민의 이야기를 꾸준히 시민 여러분께 전하고자 했다"며 "내년 4월 보행길로 돌아오는 '서울로 7017'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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