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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화가 조기주 "매일 뜨고 지는 해 아름다움 볼수 있어 감사"

2016.08.11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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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한옥에서 27번째 개인전
17~23일 '이유있는 미술시간'展

“매일 뜨고 지는 해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반짝이는 별과 차고 기우는 달에 기쁨을 느낍니다."

서양화가 조기주(단국대)교수가 27번째 개인전 '이유 있는 미술시간'전을 서울 가회동 갤러리한옥에서 펼친다.

오는 17일부터 여는 이번 전시에는 자연의 순환을 관조하는 작가의 철학이 담긴 유화(5점)와 원형작품(25점), 애니메이션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애니메이션은 손동작과 함께 작가의 화두인 우주의 탄생, 빅뱅, 생명, 창조, 순환 등을 다룬 영상을 새로운 방식의 디스플레이로 원형 판 위에서 보여준다.

이번 전시 타이틀은 지난 3월 출간한 미술책의 제목을 그대로 따왔다. 르네상스부터 입체주의까지 미술사의 흐름을 고야·모네·반 고흐·세잔·피카소를 중심으로 분석한 '이유있는 미술시간'은 어떤 미술가도 타고난 천재성만으로 대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창작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역경을 이겨내려는 의지, 주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순환과 창조가 무구히 연속되고 탄생하는 우주, 그리고 자연에 관심을 가진다"는 작가는 "끊임없이 돌아가는 세상, 그 아름다운 되풀이를 관조할 수 있음을 감사한다"면서 "이번 전시가 자연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치유의 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2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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