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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먼지, 예술작품이 되다…천근성 <인 더스트 리얼>展

2016.08.19

[머니S] 강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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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서울문화재단

천근성 작가의 개인전 <인 더스트 리얼(In Dust Real)>이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문래동 소재 신생 문화공간 ‘스페이스 엑스엑스(Space XX)’에서 열린다.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의 문래창작촌 지원 프로젝트인 <미트(MEET)>의 2016년 선정작인 이번 전시는 문래동을 중심으로 작가가 직접 수거한 ‘먼지’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 더스트 리얼>展은 문래동을 중심으로 한 공장에서부터 주택과 상가, 작가작업실 등에서 얻은 먼지들을 설치작품으로 전시하고, 작업과정을 영상으로 선보인다.

영어단어 ‘industry’(산업)와 ‘dust’(먼지)에서 착안한 전시 제목 ‘In-dust-real’은 군소 철공소들로 둘러싸인 문래동에서 소음과 분진이 이 지역에서 어떤 의미인지를 천착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천 작가는 5년여 간 이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소감과 경험을 이번 작품에서 풀어냈다.

한편 문래예술공장이 문래창작촌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미트(MEET)>의 2016년 선정작은 전시 7편, 공연 2편, 영화 1편을 비롯해 3건의 서적발간, 1건의 문학행사, 3건의 예술축제 등 총 17개 작품이다.

6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문래예술공장을 비롯한 17개의 문래동 소재 문화공간에서 진행되며, 천근성 작가의 <인 더스트 리얼>展 다음으로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에서 안가영 작가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게임과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관객참여형 전시 <헤르메스의 상자>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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