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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사람은 자연의 일부…곤지암리조트에서 만나는 이왈종展

2016.07.15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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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곤지암갤러리 이활종전, 25. 제주생활의 중도中道, 2014, 장지위에 혼합, 52.5 x 45.5cm 16-07-15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한국화가 이왈종 화백(71)이 곤지암리조트에서 전시를 연다.

오는 19일부터 경기 광주 서브원 곤지암리조트 내 상설 문화공간인 ‘곤지암갤러리 위드 갤러리현대’에서 부조 6점, 목조 2점, 판화 8점 등 16점을 선보인다.

미술시장에서 이 화백은 일명 '골프장 그림'으로도 유명하다. 제주에 정착하면서 '골프 마니아'가 됐다. '전쟁같은 골프'를 치며 화가는 사람들을 봤다. 환호하고 찌질하고 능청맞은 사람들의 표정과 심리를 담아내 2005년 첫선을 보이자 히트를 쳤다. 전시하면 솔드아웃됐고, 유명 골프장에 그의 골프 그림이 걸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이 화백의 작품은 색감 곱고 화려한 '생활의 중도'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제주로 내려가 '제주생활의 중도' 시리즈로 변했지만, 여전히 일상의 희로애락이 담아 평온하면서도 해학넘치는 센스로 재미를 선사한다.

【서울=뉴시스】곤지암갤러리 이활종전 16-07-15

추계예대 교수직을 버리고 1990년대 제주도로 낙향, 유유자적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에 작업실 겸 미술관인 '왈종미술관'을 지어 운영하고 있다.

동양화의 틀에서 벗어나 한지와 흙, 오브제로 만든 부조 입체작품으로까지 발전한 작품은 자연의 위대함을 노래한다. 들풀과 꽃나무, 새 나무 개등이 사람과 자동차보다 더 크게 그려져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보여준다. 10월 2일까지. 031-8026-545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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