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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불에 구운 그림' 오만철, 티월드 특별 초대작가전

2016.06.09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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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반추(反芻)Ⅰ 171×64cm 백자도판 1330℃ 환원소성 2015 16-06-07

'도자 화가' 오만철(53)이 제14회 티월드(국제 차문화대전) 특별 초대작가로 선정돼 9일~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도자회화를 전시한다.

한폭의 수묵화처럼 보이지만 한지에 그려진게 아니라 불에 구워져 나온 그림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도자화가 화병이나 호, 원형접시등 주로 장식용과 관상용으로 단순한 문양이 시문되었다면 그의 도자회화는 화선지나 캔버스대신 평면 흙판에 붓으로 그림을 그린 뒤 구워낸 것으로 백자위에 청화, 철화, 진사안료로 전통 수묵화의 기품을 재현한다.

일반 도자기가 1250도에서 초벌과 재벌·삼벌을 거쳐 구워진다면 도자회화는 1300도의 고온을 겪고 나온 질긴 작품이다.

이번 초대전은 '흙질, 붓질, 불질'을 타이틀로 반추(反芻)시리즈 신작을 선보인다. 그림같은 도자, 도자같은 그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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