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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군산근대역사박물관, 2월14일까지 하반영 화백 작품전

2016.01.05

[뉴스1] 김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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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하반영 화백. 사진=뉴스1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분관인 장미갤러리에서 2월 14일까지 '동양의 피카소'로 불리던 고(故) 하반영 화백(1918~2015)의 작품전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하반영 화백이 군산시에 기증한 작품 중 자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정물화, 풍경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하반영 화백은 7세 때 수묵화를 그려 천부적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국내외에서 민족과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을 그렸다.

개인전 50회를 비롯해 해외 초대전 10회, 국제전 150여회를 가진 하반영 화백은 2013년 군산시에 작품 100점을 기증해 군산시민 뿐만 아니라 많은 관람객들에게 그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근대역사박물관은 근대산업유산예술창작벨트 조성사업으로 복원된 근대건축물 중 하나인 장미갤러리를 활용해 2014년 6월부터 1층을 하반영 화백의 유품인 화구 전시와 영상을 상영하는 하반영 자료실로 사용하고 있으며, 2층은 상설전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하반영 화백의 자연에 대한 애정과 그의 특별한 조형 감각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수 기자(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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