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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차영석, 무의식 그림전 '망각한 변형'

2015.11.11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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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석 'Transforming Being Forgotten' (75×52㎝, 연필, 종이에 금색 펜l, 2015) 2015-11-11

무엇을 그린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복잡하고 세밀한 패턴으로 가득 채워져있다. 드로잉같기도 하지만 동양화처럼 보이기도 한다.

연필과 금색 펜으로 작업하는 차영석 작가의 개인전 '망각한 변형(Transforming Being Forgotten)'이 서울 이태원 표갤러리에서 13일부터 열린다.

작가는 대상을 직접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습관적인 행위를 통한 작업 방식으로 그림을 그린다. 무의식적으로 그려진 작품은 독특한 형태와 리듬감으로 충만하다.

이전 '습관적 세계' 시리즈의 2번째로 펼치는 이번 전시 '망각한 변형'전은 사물의 장식적인 속성을 보다 더 과감히 드러낸다. 사물들을 무작위로 나열하는 정물화의 구성 방식이 아닌, 하나의 사물을 선택하여 사물의 단순한 형태에 원형과 직선, 곡선의 기하학적인 패턴이 하나의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한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차영석 'Transforming Being Forgotten' (162×131㎝, 연필, 종이에 금색 펜, 2015) 2015-11-11

흐트러짐 없는 단단한 구성과 단색의 크고 작은 선들에서 보이는 규칙적인 리듬감에서 작가의 열정이 느껴진다. 회화 32점이 나왔다. 전시는 12월11일까지. 02-543-733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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