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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2016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에 김성홍 선임

2015.11.18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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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홍 2016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예술감독 © News1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2016년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의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김성홍(55)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베니스 비엔날레 재단은 2016년 건축전의 주제로 '전선에서 알리다'(reporting from the front)를 제시하며,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건축계의 도전과 결과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예술위는 이에 따라 건축전을 총괄할 예술감독을 공모했고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후보들의 전시계획안과 전시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김 교수를 신임 예술감독으로 최종 낙점했다.

김성홍 신임 한국관 예술감독은 2006년 워싱턴주립대 풀브라이트 연구교수, 2007∼2009년 서울시립대 기획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도시 건축의 새로운 상상력'(2009), '길모퉁이 건축'(2011) 등이 있다.

그는 또 2004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부커미셔너를 역임했고, 2005년 한독 퍼블릭스페이스 포럼을 기획했다. 2007~2010년 3년 동안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탈린, 바르셀로나,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메가시티 네트워크 : 한국현대건축전'을 총괄 기획했다.

2016년 제15회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은 2016년 5월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자르디니 및 아르세날레에서 열릴 예정이며, 알레한드로 아라베나(alejandro aravena, 48)가 전시 총감독을 수행할 예정이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총감독이 직접 기획하는 국제전(international exhibition)과 전 세계 60~80여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가관(national pavilion), 그리고 재단의 승인을 통해 진행되는 병행전시(collateral events)로 구성된다.

한국은 2014년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에서 국가관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미술전에는 임흥순 작가가 국제전 은사자상을 받았다.


박정환 기자(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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