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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화가 김품창 "제주에 산지 15년…이제야 제주서 첫 개인전"

2015.10.16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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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산지 15년이 됐어요. 이제야 제주 작가가 된 것 같아요"

'제주 풍광을 그리는 작가' 김품창이 오는 16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김품창 제주 15년'전을 펼친다.

"제주에 살면서도 대부분 서울에서 작품전을 열어왔다" 작가는 "제주에 내려와 15년동안 작업한 것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여서 설렌다"고 말했다.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한 그는 2001년 서귀포에서 작업하는 스승 이왈종 화백의 주선으로 제주에 정착했다.

동화같은 그림으로 풀어낸 작품은 제 2의 고향 제주의 삶을 온전히 껴안아낸 모습이다. 제주의 사람들의 일상과 동식물, 새 등을 친근한 모습을 전복껍데기등에 그려왔다. 자연속에 살고 있는 생명체와 인간이 서로 어울리는 밝고 환한 유토피아같은 환상적인 공간이다. 특히 무수한 빛의 색채들의 향연은 만물의 경이로움의 파동을 전한다.

작가는 "서로의 존재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소통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상세계를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2m~7m 대작등 6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26일까지. 064-760-334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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