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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갤러리로 들어온 인터넷, 임민영 'WiFi'

2015.10.09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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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임민영이 기획한 '와이파이(WiFi)' 전이 11~23일 서울 안국동 갤러리 175에서 열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연구소가 지원하는 전시는 동시대 인터넷을 이용하는 작가 혹은 비작가들의 작품 모음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회사원A, '강남스타일' 패러디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미콜라즈 가코우스키, 디자이너 김황 등 9명이 참여한다.

임씨는 "갤러리 인테리어 업자처럼 전시 공간을 꾸미는 것에서 벗어나고 싶어 직접 전시를 기획했다"면서 "삶과 동떨어진 채 하얗게 소독된 공간으로서의 갤러리가 아니라,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작가의 작품은 없지만, 전체 기획 자체가 작가의 작품인 이유다.

인터넷을 소통의 도구로 이용하는 작가들과 인터넷의 유일한 소통 창구인 일반인들의 작품들이 섞여 있다. 개막일인 11일 오후 7시 회사원A와 함께 하는 ‘단체 먹방 퍼포먼스’도 펼친다. 전시 기간 갤러리는 ‘인터넷 쉼터’로도 활용된다. 커피 ·와이파이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02-746-967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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