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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아트선재 프로젝트 #4, '염지혜' 영상작품 4점 전시

2015.07.18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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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혜 영상작업 '분홍돌고래와의 하룻밤'(2015) 전시장 모습© News1

염지혜 작가의 '모든 망명에는 보이지 않는 행운이 있다'가 오는 8월2일까지 서울 종로구 율곡로 아트선재센터 1층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5년 아트선재 프로젝트 스페이스' 4번째 기획전이다.

'모든 망명에는 보이지 않는 행운이 있다'는 심보선 시인의 시 '금빛 소매의 노래'의 한 구절이다. 이 구절은 망명이라는 고독한 슬픔과 보이지 않기에 꿈꾸는 모호한 기대와 행운이라는 찰나의 기쁨이 한데 뒤엉킨 아이러니를 담고 있다.

전시 제목으로 엮어낸 4편의 영상 작업을 선보인다. 각각의 작품은 불가사의한 가상의 공간 '프레스케이프'(2015), 장소에 대한 상상 '원더랜드'(2012), 내적 공간에 대한 사색 '아이솔란드'(2014), 미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구전설화와 그것을 둘러싼 사회정치학적 이야기 '분홍돌고래와의 하룻밤'(2015) 등이다.

염지혜 영상작업'프레스케이프'(2015)의 한 장면 © News1

염지혜(33)는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런던으로 건너가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골드스미스에서 순수예술을 전공했다. 가나, 이란, 팔레스타인, 핀란드, 브라질, 콜롬비아 등 여러 곳에서의 레지던시에 참여하였고 2013년부터 서울에서 작업하고 있다.

한편, '아트선재 프로젝트 스페이스'는 상업시설로 사용했던 센터 내 1층 공간을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예술적 시도를 위해 교육·전시 공간으로 재정비해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문을 열었다.

무료. 문의(02)739-7067~8.

염지혜 영상작업 '분홍돌고래와의 하룻밤'(2015)의 한 장면© News1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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