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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국립현대미술관, '성추행 큐레이터' 의원 면직 처리

2016.11.04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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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의혹에 휩싸였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큐레이터 A씨'가 의원 면직됐다.

3일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큐레이터 A 씨를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규정 제 6조'에 따라 2일자로 의원 면직 처리했다"고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해당 큐레이터는 지난 10월 28일 미술관 측에 사직원을 제출했다. 이후 미술관은 이날부터 11월 2일까지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 규정에 따라 검찰청, 경찰청, 감사원,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담당관실 등 4개 기관에 의원면직 제한사유 확인을 요청, 해당 기관들로부터 회신을 받아 A씨를 의원 면직 처리했다.

큐레이터 A씨의 성추행은 지난달 24일 SNS에 폭로되면서 불거졌다. 여성 작가 B씨가 "(큐레이터)A씨가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 자리에서 억지로 입을 맞췄다. 기획전 참여를 미끼로 던졌다"고 공개후 그의 실명이 공개되며 성추행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여성 미술 작가들이 국립현대미술측에 책임있는 대처를 요구했고, 국립현대미술관은 즉각 엄정 조치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성추문’과 같은 문제 행위 발생 시 용납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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