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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현대 도형태 대표, NFT 플랫폼 '에트나' 추진

[뉴시스] 박현주 | 2022.02.10

갤러리현대 도형태 대표가 디지털아트 NFT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었다. 갤러리현대는 국내 최고 화랑으로 꼽히는 현대화랑이 모체로, 도 대표는 현대화랑을 설립한 박명자 회장의 차남이다. 지난 1월 코스닥 상장한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 도현순 대표가 친형이다. 9일 주식회사 에이트(AIT)를 설립한 도형태 대표는 디지털아트 NFT 플랫폼 '에트나(ETNAH)'를 발표하는 간담회를 열고 김환기·이건용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디지털 아트로 NFT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에트나'는 오는 5월 베타 버전을 시범운영한 후 8월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에이트'는 갤러리현대 도형태 대표와 가상현실, 3D 모델링과 관련한 세계적인 인지도와 기술력을 갖춘 알타바 그룹의 구준회 대표가 함께 설립한 회사다. 디지털아트 NFT 발행 및 거래, NFT 플랫폼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글로벌 아트마켓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도형태 대표는 "'에트나'는 디지털아트 작품을 공유·감상하고, 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형식으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라며 "가상 세계에서 예술 가치에 대한 본질적 의문이 존재해 온 크립토아트(Crypto Art)와는 달리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현실 세계에서 인정받은 작가의 작품이라는 기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술 발전 성과를 기반으로 디지털 아트를 창작하는 작가들을 위해 다양한 NFT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김환기(1913~1974)의 예술세계의 정점인 뉴욕시기 점화를 바탕으로 한 NFT가 준비 중이다. AIT와 환기재단 사이의 공식적인 협업으로 제작된다. 또 이중섭(1916~1956)의 '황소', '거꾸로 그림' 이건용의 '바디스케이프'(bodyscape)연작이 디지털아트로 재탄생한다. 뿐만 아니라 영국의 개념미술가 라이언 갠더, 곽인식, 이승택, 강익중, 김민정, 문경원&전준호, 이슬기, 이명호, 이반 나바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내년부터 예술가 지원 '박서보 예술상' 시상

[뉴스1] 이수민 | 2022.02.09

광주비엔날레재단과 기지재단은 시각예술계의 건강한 창작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박서보 예술상'을 제정·운영한다. 두 단체는 7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기지재단에서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 단색화 운동을 이끌어온 박서보 화백이 후진 양성을 위해 기탁한 재원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설립된 기지재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시상금으로 100만 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 엡손의 압도적 몰입감 광주비엔날레는 내년 4월 개최되는 제14회 비엔날레를 시작으로 2042년까지 '박서보 예술상'을 매 대회 운영할 예정이다. 상은 광주비엔날레 전시 참여 작가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각 대회마다 선정된 작가 1인(팀)에게 상금 10만 달러와 함께 수여될 방침이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창작에 몰두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버팀목으로 작용해 미술계가 더욱 힘을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호 기지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분야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후진을 발굴하는 기지재단의 설립 목적에 부합한 상을 후원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서보 화백은 "일평생 그림을 그려온 선배이자 예술가라는 동료로서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험난한 과정이지만 예술가로서 사명감을 지니고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 발전시키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박서보 화백, 100만 달러 후원...'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뉴시스] 박현주 | 2022.02.09

“일평생 그림을 그려온 선배이자 예술가라는 동료로서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 '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91)의 선한 영향력이 발휘됐다. 자신의 이름을 딴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이 제정됐다. 박 화백이 100만 달러를 후원, 예술상 시상금으로 한다. 2023년 14회 광주비엔날레에서 1인(팀)에 10만 달러 수여를 시작으로 매회 10만달러를 지원한다. 광주비엔날레 재단과 기지재단은 7일 서울 연희동 기지재단에서 박서보 화백,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박승호 기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박서보 화백은 “험난해도 후배들이 예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화백은 홍익대 미대 교수 학장 한국미협 이사장을 역임한 교육자이자 행정가이면서 한국 추상미술을 개척하고 이끌어왔다.10여 년 전인 팔순의 나이에 '단색화 거장'으로 등극했다. 이중섭·박수근·김환기 등 '죽은 화가'와 달리 '박서보'는 살아 생전 화가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수행하듯 반복해서 선을 긋는 그의 '묘법(描法·Ecriture)' 연작은 '장르가 박서보'라 할 정도로 독보적인 단색화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평가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아트테크 관심에 NFT 얹은 미술품 경매업체…성장세에 주가 반등할까

[뉴스1] 이기림 | 2022.02.09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서울옥션과 케이옥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등 신사업에 뛰어들면서 반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옥션은 전날 전 거래일 대비 2.33%(550원) 오른 2만4200원에, 케이옥션은 1.45%(500원) 내린 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4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옥션은 상장 이후 오름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11월18일 고점(4만700원)을 찍은 이후 하락세를 보이면서 2만원 초중반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점유율 42%의 케이옥션은 지난달 24일 상장해 첫날 공모가(2만원)보다 높은 5만2000원을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이면서 1월28일 저점(3만2800원)을 찍은 뒤 3만4000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두 업체 모두 시장 내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MZ세대의 아트테크(미술품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 등으로 미술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옥션에 대해 "다양한 경매 플랫폼 운영을 통해 고객 다변화 및 신규 거래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최근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연평균(2013~2020) 고객이 각각 59%, 17% 증가하며 거래고객이 32% 증가했다"며 "수수료율은 지난 3분기 누적 기준 25.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술품 매입 및 경매규모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로 미술품 취급 및 거래량 증가가 기대되고, 지분 100%의 자회사 아트네이티브와 아르떼케이, 아르떼크립토를 통한 신사업 진출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옥션도 기존 경매업뿐만 아니라 관계사인 서울옥션블루와 프린트베이커리를 통해 진행하는 신사업으로 인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19년 국내 미술시장 전체 낙찰총액이었던 1500억원을 서울옥션의 낙찰총액만으로 달성했을만큼 국내 미술시장은 2020년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고, 서울옥션은 지난해 11월 기준 전년대비 2.5배의 매출액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회당 거래규모 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프리즈 아트페어가 2022년부터 5년간 서울에서 개최되고 미술품 양도차익이 거래횟수와 상관없이 기타소득으로 분류됐다"면서 "엑스바이블루(XXBLUE)의 NFT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NFT시장으로의 발돋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옥션 측은 게임사 크래프톤과 손잡고 NFT 관련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오는 10일 서울옥션블루 주식 3만3591주를 약 30억원, 서울옥션블루의 자회사인 엑스바이블루주식 1만872주를 약 50억원에 취득한다고 7일 공시했다. 크래프톤은 최근 서울옥션블루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으며, 첫 협업으로 독립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와 메타버스 세계에 적용될 수 있는 NFT 아바타 제작 및 판매를 추진한다. 하지만 이같은 전망에도 주가가 부진하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지난 7일 나온 유진증권의 케이옥션 보고서도 NR(Not Rated)로 투자의견이 제시되지 않았는데, NR보고서는 주가 변동성이 큰 종목에서 주로 나오고, 규모가 작아 작전 세력 등에 주가가 흔들리기 쉬운 종목인 경우도 많아 반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단 1분만에… 뱅크시 ‘러브 랫’ 판매 신화

[머니S] 연희진 | 2022.02.08

1분. 영국의 그래피티 작가 뱅크시의 ‘러브 랫’의 조각투자 공모에서 판매 완료되는 데 걸린 시간이다. 소더비나 크리스티에서 판매된 것이 아니다. 국내 미술품 투자 플랫폼 테사에서 일어난 일이다. ‘근로소득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이 확산하며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이 가운데 새로운 투자자산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미술품이다. ‘부자들의 전유물’로 불렸던 미술품을 공동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미술 시장에 사람이 몰리고 있다. 서울 성수동 테사 갤러리에서 만난 김형준 테사 대표는 “안정적이고 ‘있어 보이는’ 투자”라며 미술품 투자 인기를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김 대표가 미술 비즈니스에 눈을 뜨게 된 건 ‘부자들은 미술을 좋아한다’는 단순한 생각에서다. 첫 번째 창업에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그는 두 번째 창업으로 신진작가와 미술 애호가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어느 정도 반응은 있었다. 하지만 수익 창출엔 한계가 있었다. 그러던 중 대중들은 신진 작가 그림보다는 작품의 가치가 검증된 블루칩 작가 그림에 투자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깨닫고 테사를 창업했다. 투자자 유입으로 미술 시장 키운다

서울옥션블루, NFT 사업 본격화...크래프톤과 MOU

[뉴시스] 박현주 | 2022.02.07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 관계사인 서울옥션블루가 대체불가토큰(NFT)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옥션블루, XXBLUE는 게임사 크래프톤과 NFT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향후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반 게임 및 관련 비즈니스 NFT 사업 등을 개발 운영해 나간다고 7일 밝혔다. 첫 협업은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를 통해 진행한다. 메타버스 세계에 적용될 수 있는 NFT 아바타 제작 및 판매에 대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옥션블루와 XXBLUE는 NFT 상품 기획 및 프로모션, IP관리 등을 담당한다. 서울옥션블루 이정봉 대표는 "XXBLUE가 가진 다양한 콘텐츠·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이 NFT 및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과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XXBLUE는 지속가능한 예술 IP를 가지고 있고, 이를 성장시키고 확장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옥션블루는 온라인 기반 미술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SOTWO(소투)을 운영하는 미술 전문 기업이다. XXBLUE(엑스엑스블루)는 서울옥션블루의 자회사로 예술 작품 분야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갤럭시코퍼레이션과 NFT 활성화 협약

[뉴시스] 신효령 | 2022.02.03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는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미술품과 메타버스·NFT가 결합된 가상경제 생태계가 구축되고 경제활동이 연계되면 미술품 가치가 성장하는 등 관련 비즈니스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명옥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회장은 "디지털 혁명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가속화됐고, 창작자들이 디지털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추구하는 게 가능해졌다"며 "최근에는 메타버스에서 NFT가 경제 시스템으로 작동하면서 미래시장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시각예술저작물의 창작과 이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NFT와 메타버스의 가상시대에 시각예술저작권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미래가치 창출로 이어진다"며 "새로운 혁신의 패러다임을 바꿔갈 NFT 콘텐츠와 메타버스의 결합, 이로 인한 새로운 기회를 찾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미술품과 NFT가 결합되어 만들어질 디지털 창작세계의 새로운 가치를 알 수 있고, 그 가치의 발전속도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간송 국보 왜 유찰됐나…"문화재 거래 신고 신상 털릴텐데..."

[뉴시스] 박현주 | 2022.01.28

'간송의 굴욕' 2연타다. 사상 처음으로 경매에 나온 국보 2점이 유찰됐다. 26일 오후 6시 케이옥션 경매에서 열린 국보 경매는 싱겁게 끝이났다. 삼국시대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과 고려시대 ‘금동삼존불감’이 시작가 각각 32억, 28억원에 올랐지만, 경매사의 세번의 호가만 메아리쳤다. 아무도 응찰하지 않았다. '간송의 굴욕'은 2020년 5월 시작됐다. 간송미술관 82년만에 보물을 경매에 내놓으면서다. 그때도 케이옥션에 보물 2점을 출품해 논란이 일었다. 시작가 각가 15억원에 나온 보물 '금동여래입상'과 '금동보살입상'은 아무로 사려는 사람이 없었다. 국민적 관심이 부담됐다는 후문이다. '보물 경매'는 유찰됐지만, 다행히 국립중앙박물관 품으로 들어갔다. 당시 간송미술관의 재정난과 보물 경매로 세간의 화제가 되면서 문화계가 문화재 미술관의 상징인 간송미술관을 살려야 한다는 여론이 강했다. 유찰된 보물 2점은 당시 국민적 여론에 떠밀린 분위기로 국립중앙박물관이 30억 원 선에 사들였다. ◆그렇다면 국보는 왜 유찰됐을까? 간송 전형필(1906~1962)이 수집한 국보 ‘금동삼존불감'(구 73호·金銅三尊佛龕) 추정가는 28억~40억 원,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구 72호 癸未銘金銅三尊佛立像)’ 추정가는 32억~45억원 이었다. 낙찰이 되면 문화재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세간의 높은 관심과 달리 결국 유찰됐다. 미술시장 전문가들은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올해 첫 '따상' 케이옥션, 하락장에도 하루 급락 후 다시 '껑충'

[머니S] 강수지 | 2022.01.26

올해 첫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두배로 형성한 후 상한가 기록)을 이룬 케이옥션이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4분 케이옥션은 전거래일대비 6100원(15.25%) 오른 4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케이옥션은 올해 첫 '따상'의 주인공이 됐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원)의 200%인 4만원에 형성됐다. 개장 직후 따상 가격으로 튀어 오른 케이옥션은 오전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상한가를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다. 장중 '따상'을 기록한건 지난해 해성산업1우 이후 처음이다. 상장 둘째 날인 전일에는 직전거래일대비 1만2000원(23.07%) 크게 내리며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케이옥션은 지난 6일~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745개 기관이 참여해 163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7000원~2만원) 최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신청물량의 96.9%가 밴드 상단 초과를 제시했다. 지난 12~13일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1408.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5조6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케이옥션은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해외 작품 위주의 상품 매매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해외로부터 고가 미술품 매입 비중을 확대, 낙찰총액을 높이는 방향으로 경매에 대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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