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2,663개의 글이 등록되었습니다.

[고수칼럼] “돈되는 NFT 투자, 새해엔 오픈씨부터 알아보자”

[머니S] 김현화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WM전문위원 | 2022.01.03

전 세계 상위 브랜드 기업들이 발빠르게 NFT(대체 불가능 토큰)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기 시작했다. 멀게만 느껴졌던 디지털 세상이 성큼 다가온 것은 분명하다. 2022년 새해에 꼭 알아야 할 중요한 키워드로 NFT를 꼽아봤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고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 예술품, 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수단이다.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며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고 위조 등이 불가능하다. 또 기존 암호화폐 등의 가상자산이 발행처에 따라 균등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반면 NFT는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담고 있어 서로 교환할 수 없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동일하지만 NFT가 적용될 경우 하나의 코인은 다른 코인과 대체 불가능한 별도의 인식 값을 갖게 된다.

올해 미술품 경매 3296억 원 3배 급증…이우환·쿠사마 절대 강세

[뉴시스] 박현주 | 2021.12.31

낙찰 총액 3294억 원. 올 한해 국내미술품 경매시장은 지난해보다 3배 규모로 커지며 유례없는 매출 팽창세를 기록했다. 31일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이사장 김영석)와 아트프라이스(대표 고윤정)가 12월 경매 결과까지 포함한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최종 연말결산을 발표했다. 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낙찰총액은 국내 경매사 8곳의 총합 약 329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153억원, 2019년 1565억원, 2018년 2194억원, 2017년 1900억원, 2016년 1720억원 등에 비해 폭발적인 매출 기록이다. 지난해의 약 3배, 지난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대상은 국내에서 운영되는 8개 경매사(서울옥션, K옥션, 마이아트옥션, 아트데이옥션, 아이옥션, 에이옥션, 칸옥션, 꼬모옥션)에서 1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한 온오프라인 경매 분석결과다. 전체 집계결과 총 출품작은 3만2955점으로 낙찰작은 2만2235점, 낙찰률 67,47% 등으로 집계됐다. 2020년은 총 출품작 30276점. 낙찰작 1만8349점. 낙찰률 60.61%였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에 따르면 올해 경매출품작은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고, 가장 높은 낙찰률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낙찰총액 역시 절대적으로 높았다. 그만큼 올해의 미술시장은 이전의 2007년 전후 못지않은 ‘제2의 확장기’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30대 남성, '조각 투자' 적극...올해 미술품 공동구매 1위

[뉴시스] 박현주 | 2021.12.31

올해 미술시장은 경매사 아트페어의 역대급 흥행과 함께 '미술품 공동구매'도 열기가 뜨거웠다. 31일 서울옥션블루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미술품 공동구매 시장 규모는 약 501억원대로 추정된다. 서울옥션 블루의 미술품공동구매 플랫폼인 SOTWO(소투)의 경우 서비스를 시작 한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총 공동구매액은 약 160억원, 작품 평균보유기간 48일, 작품 매각률은 7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수익률은 약 17%, 연평균기간 환산수익률은 127% 수준이다. 회원수는 12월말 기준 4만5000명으로 1년만에 4만명을 돌파, 지난 8월 대비 100% 증가했다. 미술품 공동구매에 가장 적극적인 고객층은 '30대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57.4% 여성 42.6%로 남성 고객의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 비율은 30대 고객이 37.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김민정 소투사업 총괄이사는 “아트테크가 활발해지면서 미술품공동구매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내년에는 운영노하우를 더욱 발전시켜 보다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미술시장 새로운 유통망으로 부상한 미술품 공동구매 시장은 소액으로도 미술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다. 일명 '쪼개기 매입'(조각 투자)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공동 투자'한다는 개념이다. 단 한사람만 소유하는 기존 미술품 투자의 가치를 깨고 있다. 비트코인 열풍과 함께 지난해부터 2~3곳이 등장, 공동구매 시작과 함께 구매자가 몰려 몇분만에 완판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미술품경매사 서울옥션의 관계사인 서울옥션블루가 올해 미술품공동구매 사업에 본격 나서면서 미술품 공동구매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있다. 미술품 공동구매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디지털 친화적인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1000원 부터 작은 여윳돈으로도 미술품 공동구매에 참여할 수 있고, 몇백만 원부터 억대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다양한 작품이 출품돼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다. 서울옥션 블루는 "공동구매로 작품의 지분 일부를 소유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어 미술품공동 구매 시장은 내년 1000억 원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옥션, 신사업 투자 280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뉴시스] 박현주 | 2021.12.31

㈜서울옥션은 신사업 투자 등을 위해 280억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당 3만2681원에 신주 85만6767주(4.82%)가 발행되고, 제 3자배정 대상자는 ㈜신세계다. 서울옥션에 따르면 지난 29일 ㈜신세계는 양사간 사업제휴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미술품 사업뿐 아니라 NFT(대체불가토큰)및 메타버스 등의 신 사업 부문에서 적극 협력하게 된다. 서울옥션은 신세계의 고객 기반과 다양한 컬렉터블 아이템에 대한 공급 기반을 확보하게 되고, 신세계는 안정적인 미술품 공급 라인과 신 사업 부문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협약서의 제휴대상사업은 미술품 사업, 블랙랏(BLACKLOT.COM) 사업, NFT 및 메타버스 사업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됐다. 서울옥션이 지난 달 론칭한 오픈마켓 플랫폼인 블랙랏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NFT 및 메타버스 관련 신 사업 부문에서도 관련 기술과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원천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해나가는 등의 공동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서울옥션 강남센터와 신세계 백화점 공간 등을 활용해 NFT 등의 상품에 대한 상호 마케팅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현 사업체계의 제휴뿐 아니라 새로 파생되는 사업에 대해 우선 협의하기로 하고,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신세계, 서울옥션에 280억 규모 지분 투자…"예술품 사업 강화"

[뉴스1] 신민경 | 2021.12.30

신세계가 예술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술품 경매 플랫폼 '서울 옥션' 지분을 인수한다. 최근 미술품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미술품의 안정적인 구매 능력 확보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신세계는 29일 이날 이사회를 열고 서울옥션 지분 4.82%(280억원) 인수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서울옥션이 진행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해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지분 인수 예정 일자는 내년 1월6일이다. 신세계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술품 판매사업 및 소싱 관련 사업제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다양한 예술품 사업을 전개해왔다. 먼저 지난해 8월 강남점 3층 해외패션 전문관에 선보인 '신세계갤러리'에서는 업계 최초로 국내외 회화, 사진, 공예, 오브제 등 120여점의 예술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직접 구매까지 가능한 쇼핑 공간으로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하며 고객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구매까지 돕는다. 올해 3월과 10월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에서 국내와 해외 미술계를 대표하는 유명 작가들의 페인팅 원화와 에디션 작품을 소개하는 블라섬 아트 페어를 진행했다. 아트페어 기간 동안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하며 공간 맞춤형 아트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큐레이터는 집 뿐만이 아닌 사무실, 상가 등 미술작품 연출이 가능한 모든 공간에 어울리는 국내외 미술작품 및 아트 오브제를 소개하고 작품 구매를 도와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관람 수요가 늘자 SSG닷컴에서는 인기 작가들의 에디션 판화 작품 40여점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소개하며 미술품을 처음 수집하는 고객들도 부담 없이 접할 기회를 마련했다. 신세계는 내년 상반기 중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 '신세계 아트 스페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 아트 스페이스는 앱에서 미술품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신세계 관계자는 "성장성이 높은 미술품 시장 사업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상품 소싱을 위해 지분을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아트비즈니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지분 인수와 함께 최대주주 서울옥션 지분 매도 시 우선 매수할 수 있는 우선매수권과 같은 조건으로 매도할 수 있는 동반매도참여권 등의 옵션 계약도 체결했다. [email protected]

[특징주] 서울옥션, 올해 총 낙찰금액 폭등… 코로나 이전보다 2배 증가에 강세

[머니S] 이지운 | 2021.12.29

서울옥션이 올 한해 총 낙찰금액 1670억원, 낙찰률 79%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옥션의 주가도 강세다. 28일 오전 10시48분 서울옥션은 전거래일대비 1900원95.88%) 오른 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27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올해 이 회사는 코로나19가 발발했던 지난 2020년 434억원에 비해 낙찰금액은 약 3.8배 증가했고 낙찰률은 10%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823억원과 비교했을 때는 낙찰금액이 약 2배 증가했다. 온라인 경매 규모는 2021년 129억원으로 지난 해 54억원 대비 2.4배 늘어났다. 올해 거래한 작품 가운데 최고가 작품은 일본 작가 야요이 쿠사마의 50호 크기 '호박'으로 54억5000만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 금액은 국내에서 거래된 쿠사마 작품 가운데 최고 낙찰가 기록이다. 김환기의 붉은 색 점화 '1-Ⅶ-71 #207' 작품이 낙찰가 40억원으로 낙찰가 순 2위를 기록했고 이우환의 150호짜리 '동풍(East Winds)'은 31억원에 낙찰돼 국내 생존작가 작품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올해 신규 컬렉터와 젊은 MZ세대의 미술 시장으로의 유입이 크게 늘었다"며 "올해 신규 회원 가입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로 약 3500명이 서울옥션 온라인 회원으로 신규 가입했다. 이는 지난 해 대비 약 2.3배 증가한 수치이며 20대 신규 가입회원도 지난 해 대비 2.2배 증가했고 40대 회원가입도 2.4배 늘어났다. 50대와 60대 신규회원 가입은 지난 해 대비 각각 1.8배와 1.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코로나19에도 미술계는 뜨거웠다 [2021 결산-미술]

[뉴스1] 박정환 | 2021.12.20

2021년, 미술계는 더 없이 큰 선물을 받았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조건 없이 기증한 소장품 1만1000여건, 약 2만3000점은 국민적 관심 속에서 서울 송현동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암호화폐 기술 가운데 하나인 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이 새로운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아트부산과 키아프 등 아트페어는 역대 기록을 깨트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 한 해, 이런 국민적 관심은 책으로도 이어져 미술교양을 쌓고 그림그리는 법을 배우는 미술 관련서적이 인기를 끌었다. ◇ 이건희컬렉션 2만3000점 서울 송현동에 낙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가칭)이건희 기증관 건립부지를 서울 송현동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11월10일 발표했다. 이건희 기증관은 송현동 부지 내에 대지면적 978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내년 하반기 국제설계공모 절차에 들어가 설계·공사를 거쳐 2027년 완공·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현동 부지는 서울의 역사·문화·경제 중심지로서, 도보 20분 거리 내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30여개 박물관·미술관과 60여개 갤러리가 밀집해 있고 5대 고궁과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같은 문화·관광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진 곳이다. 앞서 지난 4월28일 문체부는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이 고인의 소장품 1만1023건 약 2만3000점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했다고 발표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 기증품은 국보 제216호 '정선필 인왕제색도', 보물 제2015호 '고려천수관음보살도' 등 국가지정문화재 60건(국보 14건, 보물 46건)을 포함해 총 9797건(2만1600여점)이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김환기, 나혜석, 박수근 등 한국 대표 근대미술품 460여점과 모네, 고갱, 르누아르, 피사로, 샤갈, 달리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작을 포함해 미술품 약 1226건(1400여점)을 기증받았다. 이에 지난 7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컬렉션 가운데 일부를 엄선해 공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선 국보 제216호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문화재 45건 77점(국보·보물 28건 포함)을, 국립현대미술관에선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제작한 현대 미술작품 58점을 만날 수 있다.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