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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최은주 관장 "올해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현장감·정체성 강화

2023.05.25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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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지도(THIS TOO, IS A MAP)'주제 9월 개막
작가 65명(팀)·전시 장소 6곳·협력 공간 14곳 선정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2023.04.19. [email protected]

“올해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현장감 있게 다루는 '미디어아트' 본연의 정체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 중이다."

24일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참여자 65명(팀)과 전시장소, 협력공간 선정을 완료하고 "세계로 연결되는 서울의 문화예술 ‘지도’를 함께 그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9월21일부터 11월1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비엔날레는 '이것 역시 지도(THIS TOO, IS A MAP)'를 주제로 동시대 삶의 ‘지도 그리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9월4일 2023 키아프X프리즈 기간에 맞춰 개최되는 사전 행사에서부터 11월 19일 폐막 때까지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과 출판물을 통해 소개된다.

2022년 9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예술감독 공모를 통해 선임된 레이첼 예술감독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네트워킹 구조를 기반으로 동시대의 시민 문화예술환경에 관한 ‘지도 그리기’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최은주 관장은 그런 의미에서 이번 비엔날레는 기존의 비엔날레 네트워크를 돌보고, 새롭게 형성하며, 또 다른 방식의 네트워킹에 도전하기 위해, 서울의 다양한 장소로 펼쳐서 소개하는 전시장소와 협력공간을 선정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전 층, 근교의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B, 서울로미디어캔버스를 비롯하여, 도시 전반에 펼쳐져 있는 지하 공간을 주목, 여의도의 SeMA 벙커와 미술관 주변 지하상가에 있는 스페이스mm과 소공 스페이스까지 총 6개 장소를 아우른다. 기존의 비엔날레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협력공간 14곳에서는 출판물과 영상 자료를 배포하여 비엔날레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확대한다.

오는 6월 중 오픈하는 비엔날레 웹사이트는 이번 비엔날레를 탐색하고 기록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아구스티나 우드게이트, <세계 지도(The Time Atlas of the World)>, 2021-2023. 아틀라스, 북스캐너 연결된 1채널 프로젝션 설치. 가변 크기.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제작 지원. 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주최하고 운영한다. 지난 25년간 미디어로 상징되는 미술의 동시대성과 실험성을 주목한 시립미술관의 주요 행사다. 1996년부터 세 번 열렸던 '도시와 영상'전시에서 서울과 미디어에 대한 실험을 나누기 시작했고, 이후 2년마다 비엔날레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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