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Trend서울서 홍콩경매?...서울옥션 28일 강남센터서 진행

2023.03.10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서울옥션 "소더비 인수 확정은 사실무근"

야요이 쿠사마, 1929-, , acrylic on canvas, 194.0x130.3cm (120), 2005, 30억 ~50억 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서 '홍콩 경매'가 열린다.

서울옥션은 오는 28일 ‘34회 홍콩경매’를 개최한다. 경매는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다.

서울옥션은 홍콩경매에 대해 홍콩 현지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주요 작품 전시가 이뤄지고, 경매 당일 홍콩 현지에서는 영상 생중계를 통해 전화 및 온라인 응찰이 이뤄진다고 10일 밝혔다.

총 93점, 약 130억 원어치가 출품됐다. 홍콩 아트바젤 재개 등 해외 미술시장의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대표작들을 해외시장에 소개하는 취지로 구성됐다.

유영국의 1964년 작품 'Work'가 12억 ~18억 원에 출품됐다. 또 박서보의 1981년 작품 '묘법이 2억 5000만 원~4억 원, 2011년 후기 묘법이 5억 3000만 원~7억 원에 나왔다.

이번 경매 하이라이트는 야요이 쿠사마의 120호 크기 ‘그린’ 컬러의 인피니티 네트다. 30억 원에 경매에 오른다. 검정색 바탕에 짙은 녹색 네트의 컬러 컴비네이션은 공간을 압도하는 작품이다.

한편 서울옥션은 지난해부터 매각설로 들썩이고 있다. 인수설로 주목 받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7일 서울옥션을 인수하지 않겠다고 밝혀 협상은 결렬됐다. 이어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사 소더비가 인수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일 오전 한 매체의 '소더비 서울옥션 인수 확정' 단독 보도까지 나와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서울옥션은 "소더비 인수 확정은 사실무근"이라며 "매각 협상 등에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소더비 인수설은 지난달 미술 기자들과 만난 이호재 회장이 "소더비와 인수관련 논의를 검토중"이라고 직접 밝혀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