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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광주비엔날레 개막 한 달 앞으로…작품 설치작업 본격 시작

2023.03.07

[뉴스1] 이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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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전경. © News1

제14회 광주비엔날레(4월7일∼7월9일)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작품 설치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7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항공과 배로 작품 운송이 시작됐으며, 3월 초부터 작품이 속속 반입되고 있다. 본전시가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서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도 조성 공사가 막바지에 있다.

이번 비엔날레의 전시 공간 디자인은 짧은 기간 열리는 비엔날레의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친화 모듈식 구조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예술감독이 광주에 상주하면서 설치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3월 중순부터 작가들이 신작 제작과 설치를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 재단 측은 3월 말 손님 맞을 채비를 완료하고 4월6일 개막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세워지고 있다. 비엔날레는 최근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협력해 '비엔날레 도시' 광주를 위한 패키지 입장권을 개발했다.


지역민의 예술적 경험과 기회를 증진시키기 위해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제10회 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합 입장권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두 비엔날레의 어른 기준 현장 구매 입장권은 각각 3만2000원이다. 통합 입장권은 31% 할인된 가격인 2만2000원으로 구입 가능하다.

아울러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이 광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돼 지역과의 상생도 주목된다. 기부자들은 사전 판매가 종료되는 공식 개막일인 4월7일 이후에도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제공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으며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며 "광주의 다채로운 장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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