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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문체부 女과장 비율 54.4%..중앙부처 평균의 2배 넘어

2023.03.08

[머니투데이] 유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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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명 중 절반 넘는 31명 '여성'..고위공무원도 20%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이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붐업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3.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월 과장급 인사 후 본부 여성 과장 비율이 54.4%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전체 과장급 보직 55명 중 절반이 넘는 31명이 여성이다. 정부의 '양성평등 균형 인사'의 목표치 50%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전체 중앙 부처 본부 여성 과장의 평균 비율인 24.4%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특히 핵심 보직인 감사담당관·기획혁신담당관·예술정책과장·체육정책과장·관광정책과장 등 주무과장 19명 가운데 13명이 여성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새 정부 출범 후 단행한 첫 고위공무원 승진 인사에서도 3명 중 2명을 여성으로 임명했다. 현재 고위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20%(55명 중 11명)다. 전 부처 일반직 고위공무원 여성 비율(10%)의 두 배다. 이들은 정책기획관과 예술정책관, 장관 정책보좌관 등 국장급 핵심보직을 맡고 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유럽 49개국 중 16개국 지도자가 여성인 만큼 여성 리더십이 대세인 시대"라며 "구성원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여성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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