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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20세기 신여성'에서 '미투'까지…여성의 현재와 미래 논의

2018.03.02

[뉴스1] 윤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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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국립현대미술관서 '신여성과 만나다' 개최

여성가족부는 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문화예술계 여성 및 관객 250여명이 참여하는 '신여성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신여성, 도착하다'와 연계해 문학, 미술, 음악, 정치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이 21세기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여성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문화·예술계 여성인사들이 패널로 다수 참여한 만큼, 최근 각계의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Too)' 운동으로 드러난 문화·예술계의 고질적 성폭력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는 미술전을 기획한 강승완 국립현대미술관 실장 등 실행위원들이 전시의 의미를 돌아보고 '신여성, 노래하다'를 주제로 ‘장유정과 주화준 트리오’의 재즈공연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장편소설 '세 여자'의 작가 조선희, 화가와 공연연출가를 겸하고 있는 정은영 , 싱어송라이터 오지은, '페미당당'의 심미섭씨가 토크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미술전에서 조명한 인물 중 자신의 삶과 가장 맞닿아 있다고 느끼는 인물에 대한 소감 등을 나눌 예정이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비단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성희롱·성폭력 문제는 상대적 약자인 여성을 구조적으로 차별하는 권력의 문제"라며 "이 폐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차원과 문화·의식 변화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m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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