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2015년 타개한 서양화가 김형구의 예술 세계 정리한 '김형구 작품 & 아카이브 서정(抒情)의 풍경'전을 12일부터 선보인다.
2016년 김형구(1922-2015) 화백의 유가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작품과 개인전 팸플릿, 기록 등의 자료들로 유화 10점, 아카이브 90여점을 전시한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자화상(1955), 혜화동 풍경(1961), 성서있는 정물(1971), 소나무(1979), 일리 수로에서(1979), 아침 풍경(1979), 가을(1980), 동해(1981), 설경(1987), 달과 노인정(1989) 등의 유화와 안인 해변(1992), 정동리 해변(1992), 송추에서(1992), 고석정(1992), 어린이대공원(1994), 복숭아밭 있는 장호원(1995), 평택부근 배꽃(1995), 소래(1995), 강화도(1995), 외양리(1995), 복지리(1995) 등 담채화와 1980년경에 그려진 인물과 풍경 드로잉 작품이 있다.
[뉴시스] 박현주 | 2017.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