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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작가들 눈에 비친 '광복 70주년' 대한민국

[머니투데이] 김유진 | 2015.08.17

15일~10월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매그넘 사진의 비밀전-브릴리언트 코리아' 광복 70주년을 맞아 '매그넘 사진의 비밀전-브릴리언트 코리아'가 오는 15일부터 10월3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매그넘 사진 작가 9명이 지난 2년간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주제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들로 구성된다. 우리에게는 이미 익숙한 한국의 풍경과 삶의 방식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작업을 해온 작가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쳤는지 보여준다. 전시에 참여한 9명의 작가들은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제3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기록했다. 대한민국이 이뤄낸 성공과 발전 뒤에 가려진 묵묵한 삶의 현장들을 재조명하고 각기 제 자리에서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룬 일상의 영웅들을 발견한다. 전시는 크게 매그넘 작가들의 사진철학, 이것이 투영된 한국의 모습, 사진을 발굴해 낸 매그넘 작가들의 촬영 비결, 매그넘 작가들의 속내를 들어보는 등 네 파트로 나뉜다. 이 중 '한국'을 주제로 한 파트의 작품들은 △1000 Years(천 년) △Boundary(경계) △Passion(열정) △Hero(영웅) 네 가지 소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조선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냈다. 전시 공간 연출은 2006년 뉴욕 건축가연맹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양수인 건축가가 맡았다. 전시 주최측은 "관객들이 시간을 잇는 사진과 공간을 짓는 건축의 만남으로 재해석된 전시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투병중 천경자화백 작품 또 경매 나와

[뉴시스] 박현주 | 2015.08.11

K옥션 '옥삼랑을 생각하며' 1억9000만원에 시작. 미국에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진 천경자 화백(91)의 작품이 경매시장에 잇따라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술품경매사 K옥션은 지난 7월 천화백의 1980년대 작품 '막은 내리고'를 10억190만원에 판매한데 이어 8월 온라인 경매에도 천화백의 작품을 대표작으로 내세웠다. 1984년에 그린 '玉三郞(옥삼랑)을 생각하며'다. 메트로폴리탄오페라 100주년 기념 공연에 초청된 여장을 한 남자배우의 가부키 공연을 보고 감흥을 받아 제작한 이 작품은 천화백의 대표작 '미인도'처럼 색의 농담변화만으로 공간감을 형성하고 있다. 해외 여행에서 느낀 이국적 정취와 전통미가 풍부하게 드러난다는 평이다. 최고 추정가 3억원이 매겨진 이 작품은 1억9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천화백의 작품은 유독 K옥션에서 쏟아져 주목된다. 올해 K옥션은 온라인-오프라인 경매에 26점을 출품했고, 서울옥션은 5점을 경매했다. 특히 이번 작품처럼 온라인 경매에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한국미술품시가감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천화백의 작품은 총 43점 중 35점이 낙찰,약 9억9215만원어치가 팔려 낙찰총액 10위권에 올라있다. 평균 호당가격은 8250만원이다. 하지만 작품별로 가격차는 있다. 석채를 재료로 쓴 꽃과 여인시리즈 A급은 호당 6000만~8000만원, B급은 5000만원선으로 시장에서 거래된다. 천화백의 작품이 경매시장에서 새로운 '화수분'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술시장 전문가들은 '희소성'을 우선 꼽았다. 현역 생존작가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장기간 작품 생산이 중단된 상태이고, 채색화를 중심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동양화에서 서양화로 트렌드가 변했어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 작품소재가 국내 정서적인 측면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 여행을 통해 얻은 폭넓은 국제 정서가 포함돼 세대를 뛰어넘는 교감을 이끌어낸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한편 K옥션은 오는 18일 천경자의 '옥삼랑을 생각하며'를 포함한 12억원에 달하는 298점의 작품을 온라인 경매에 부친다. 동양화·고미술 섹션을 시작으로 근현대·해외미술품과 법원과 예금보험공사(KDIC) 등이 판매를 의뢰한 작품순으로 경매를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2015평창비엔날레, 국내 최초 '찾아가는 비엔날레' 운영

[뉴시스] 박혜미 | 2015.08.11

지난달 23일 개막한 2015평창비엔날레가 국내 최초 '찾아가는 비엔날레'를 운영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평창비엔날레는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일반적인 형태를 벗어나 특별전인 '포스트박수근', 'DMZ별곡'을 용평리조트에서 전시한 이후 도내 곳곳에서 순회 전시를 통해 도민을 찾아가는 비엔날레 운영에 나선다. 비엔날레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 전시에서는 찾아가는 전시 형태를 자주 접할 수 있지만 비엔날레에서 이처럼 찾아가는 전시 형식은 국내외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시도라는 설명이다. 이번 찾아가는 비엔날레는 도민과 관광객을 비롯한 많은 관객들이 평창비엔날레 특별전을 접하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포스트박수근'전이 도내 지역 미술관을 순회 전시한다. 박수근 국민화가의 장남 박성남 작가를 비롯해 장국보, 문인상, 김주환, 권용택, 최법진 등 52명의 작가가 참여한 '포스트박수근'전은 용평리조트 드래곤플라자와 하늘목장에서 지난달 30일 전시가 끝났다. 이후 지난 5일~9월1일까지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9월3일~13일 평창 효석문화재행사장, 9월15일~10월18일 양구 박수근미술관 10월20일~29일 강릉 문화예술관 10월22일~26일 속초 문화회관에서 순회 전시가 이어진다. 권여현 김근중 김호득 김호석 안윤모 이희중 임효 허진 배달래 등 작가 26명이 DMZ를 탐방해 받은 영감을 작품으로 녹여낸 'DMZ별곡'전은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11일까지 전시회가 열린다. 이후 9월4일~13일 태백문화예술회관, 10월8일~18일 정선터미널 문화공간, 10월20일~29일 강릉문화예술관, 10월31일~11월5일 원주 한지테마파크, 11월23일~12월6일, 12월8일~22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순회 전시된다. 한편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전시 '생명의 약동(Elan Vital 엘랑비탈)'은 평창 알펜시아 스키하우스와 컨벤션센터에서 11일까지 계속된다. 도슨트의 전시 안내는 매일 오전 11시, 오후 1, 3, 5시에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의 초석을 다지는 대표 문화 컨텐츠 2015평창비엔날레는 12월22일까지 총 215일간 180명의 작가들의 작품 315점이 도내 17곳에서 선보인다. 출품작은 미디어작품 12개, 설치작품 29개, 평면회화작품 239개, 입체회화작품 3개, 조각작품 32개. 외국 작가들은 중국·일본·독일·프랑스·영국·미국 등 13개 국가 작가들이 참여했다. [email protected]

광복절 연휴 공짜 미술전시 풍성…'지드래곤' 전시 50% 할인

[뉴시스] 신진아 | 2015.08.10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전시회 무료관람이 실시된다. 올해는 광복절이 토요일이고 하루 전날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짧게는 이틀, 길게는 사흘 동안 무료 또는 50% 할인에 들어간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김정배)은 10일 “14일부터 16일까지 광복절 기념 무료관람을 실시한다”며 “서울관과 과천관, 덕수궁관 모두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광복70주년 특별전으로 서울관에서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전을 열고 있으며 덕수궁관에서는 ‘거장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와 ‘광복 70주년 기념 한국근대미술 소장품’전을 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도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기획특별전 ‘폴란드, 천년의 예술’의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광복 70주년의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고, 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령대와 시간에 상관없이 평소의 절반 가격(성인 기준 6500원)으로 ‘폴란드, 천년의 예술’을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은 “광복70주년 기념전 ‘북한프로젝트’는 무료고 ‘피스마이너스원:무대를 넘어서’는 50% 할인한다”고 전했다. ‘피스마이너스원’은 한류스타 지드래곤을 모티브로 한 전시로 YG엔터테인먼트와 서울시립미술관이 협업한 결과물이다.

국내 유일의 영화·미술 전시제,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개최

[뉴스1] 윤수희 | 2015.08.08

국내 유일의 영화와 미술전시 영상축제인 제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NEMAF·네마프)이 열린다. 제15회 네마프 집행위원회는 영화와 미술전시를 아우르는 탈장르 뉴미디어아트 축제인 제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 6일부터 14일까지 인디스페이스와 산울림소극장, 서울아트시네마 등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15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9일 동안 33개국 113편(영화 99편, 전시 14편)의 작품을 통해 현대인들이 잊고 살았던 낯설음과 설레임이 우리 삶에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다양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지난해 작고한 독일의 하룬 파로키의 '노동의 싱글숏'이 선정됐다. '노동의 싱글숏'은 요리사·창문닦이·타투니스트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각 인물당 1~2분 안에 편집없이 담아내 영화의 전시의 느낌을 동시에 자아내는 작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뉴미디어대안영화제·프랑스 감독 알랭 카발리에 회고전·뉴미디어아트전시제 등 각종 영화제와 전시제 및 영화·미술계 인사들과 대중이 함께 소통하는 작가네트워크의 밤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네마프 2015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대안영상예술과 뉴미디어아트의 경계를 허무는 문화의 융합을 보여주는 장으로 예술과 대중 모두에게 신선한 예술축제로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네마프 2015의 영화제는 인디스페이스·산울림소극장·서울아트시네마에서, 전시제는 서교예술실험센터·아트스페이스오·레인보우큐브 등 마포 일대에서 진행된다. 전시제는 모두 무료 입장, 영화제는 1편당 5000원이다. 행사 기간 프로그램에 대한 상영일정과 자세한 정보는 네마프 홈페이지(www.nemaf.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337-2870. ysh@

광주비엔날레, 20세기 한국미술계 영향력있는 전시 1위 선정

[뉴스1] 최문선 | 2015.08.05

광주비엔날레가 20세기 한국미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 1위로 선정됐다. 4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한국미술 전시공간의 역사' 전시와 자료집 출간을 위해 미술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900~1999년 시기를 중심으로 가장 주목할 전시에 광주비엔날레 1회‧2회 전시가 1위로 꼽혔다. 설문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미술이론가 및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 등 미술계 인사 20명이었으며 국내 주요 미술공간에 대해 평가했다. 설문의 주요내용은 ▲미술관, 화랑(갤러리), 대안공간 등 3개 영역별 영향력 있는 한국미술 전시공간 ▲주요 전시공간에서 개최된 영향력 있는 전시 ▲한국미술 전시공간의 역사에 기여한 인물 등이다. 20세기 한국미술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전시로 꼽힌 제1회 광주비엔날레와 제2회 광주비엔날레는 각각 관람객 163만 명, 90만 명의 신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의 전위적인 현대미술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는 1994년 창설 이래 20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국제 미술계의 담론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비엔날레로 성장‧발전했다는 평을 얻었다. 1995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제 10회 행사를 성공리에 치르면서 대한민국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moonsun@

월드컵경기장 곳곳이 예술장소…'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뉴스1] 이재훈 | 2015.08.02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독립예술축제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2015'가 8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안팎에서 펼쳐진다. 총 57개 팀 약 1000여 명의 예술가와 참여해 연극, 무용, 음악,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1일 축제를 여는 오프닝 프로그램으로는 밴드 공연, 브라질 음악파티인 '삼바 뮤직 페스타', 경기장 곳곳이 예술 공간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오픈리허설 등이 진행된다. 밴드 '눈뜨고 코베인'의 깜짝 공연으로 축제 오프닝이 마무리된다. 이날 경기장 북측광장에서는 '라가(Raga) 능계 - ALAP'가 펼쳐진다. 어쿠스틱 기타, 타악기와 어우러진, 이동형 즉흥 공연이다. 경기장을 태평소 소리로 가득 채운다. '노래하는 태평소'라는 주제로 '밀양'이라는 곡을 초연한다. 거대한 공공시설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예술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메인 프로그램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연희, 전시, 퍼포먼스 등 총 52개 팀이 준비한다. 경기장 3층 계단을 활용하는 무용공연인 쇼발(SHOW發)무용단의 '내려다보다', 비디오 아티스트 박세진이 경기장 4층에서 3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의 좁고 어두운 공간에서 영상 전시를 선보이는 '존재론적 닮음; 미메시스', 마카오 극단인 '덕스 시어터'가 경기장 철문 안쪽 공간을 무대로 변화시키는 '더 엘리베이터 키(The Elevator Key)' 등이 눈에 띈다. 5층 남자화장실에서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실험 집단 '과학자들'의 '파도, 그 일렁임의 아름다움', 경기장 관중석에 1대 다수방식의 '종이컵 전화기'를 설치하고 라디오 드라마를 진행하는 실험 집단 '공연예술 부족'의 '마이리틀라디오:마리오', 5층의 빈 매점을 극 공간으로 활용하는 드림워커의 '나는 혼자다'도 주목할 만하다.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경기장 공간탐구 레지던시인 '프린지 빌리지', 축제 포럼 '올모스트 프린지' 등이 마련된다. 8월21일 월드컵경기장 길 건너,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문화공간으로 재건축되는 산업시설 '석유비축기지'에서는 축제의 애프터파티인 '프린지 연장전'이 열린다. 서울프린지네트워크와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프린지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서울시, 마포구, 서울문화재단, 서울시설공단, 상암포럼이 후원한다. 02-325-8150 [email protected]

예술의전당, 한양대와 문화예술분야 '맞손'

[뉴스1] 박창욱 | 2015.07.31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한양대(총장 이영무)와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문화예술분야의 상호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예술의전당의 우수 문화예술행사를 효과적으로 진행·홍보하고 한양대의 문화예술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예술전공생의 현장 체험 기회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연, 전시, 강연회 등 문화예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홍보와 진행에 협력하고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함께 개발·운영키로 했다. 또 문화저변을 확대하고 국민 문화소외를 해소하기 위하여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종사자, 학생, 수강생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 사업(SAC on SCREEN)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한양대 교내상영과 교육 자료로써의 활용을 확대하고, 한양대 예술전공생의 현장 체험 기회를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기관과 대학간의 협력을 통해 전국민적인 문화예술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양대는 예술의전당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전공생의 직무관련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현장감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cup@

광주디자인센터 '창의적 디자인 개발 지원 프로젝트' 추진

[뉴시스] 류형근 | 2015.07.31

2015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 광주디자인센터는 30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해 창의적 디자인개발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10월 열리는 2015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세계적 디자이너들이 지역우수디자인상품개발과 지역전통상품디자인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역우수상품디자인개발지원사업은 국내·외 3유명디자이너 9명이 참여해 조명제품 5개, 생활제품 5개를 개발한다. 개발된 상품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전에 전시해 관람객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유명디자이너의 디자인 사용권리를 부여해 지속적인 상품판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전통상품디자인개발사업은 '맛의 고향-광주'의 고유산업인 김치와 막걸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디자인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광주디자인센터는 일부터 8월 5일까지 추진하고 8월 4 ~ 5일 2일간 접수를 받아 선정할 계획이며, “지역우수상품디자인개발지원 사업”은 2015년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추진하고 8월 5 ~ 6일 2일간 접수할 예정이다. 광주디자인센터 장상근 원장 "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성과물의 상용화 성공을 위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와 연계하고 지역산업 마케팅지원사업 등 후속사업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스누피' 탄생 65주년… "짝사랑, 실연 주제 스누피에 모두 공감"

[뉴시스] 신진아 | 2015.07.31

무려 50년간 연재된 신문만화 ‘피너츠(Peanuts)의 원작자이자 미국의 대중문화 아이콘이 된 ‘스누피’를 창조한 만화가 찰스 엠 슐츠(1922~2000). 그는 미국 미네소타의 아트 인스트럭션 스쿨에 근무할 당시 빨간 머리의 동료, 도나 존슨을 좋아했다. 하지만 프러포즈는 거절당했고 이후 자신의 만화 ‘피너츠’에 그녀를 등장시켰다. 찰리 브라운이 짝사랑하는 빨간 머리 소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스누피’ 탄생 65주년을 기념해 국내에서 최초로 찰스 슐츠 뮤지엄의 오리지널 소장품전이 30일부터 8월16일까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아트홀과 에비뉴엘 본점 롯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두 개의 주제로 나눠 교차 전시된다. 월드타워점 아트홀에서 30일 개막해 다음달 16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하트브레이크 인 피너츠’다. 슐츠가 평생 그린 1만787편의 신문 만화 중에서 가슴 아픈 사랑에 대한 이야기만 모았다. '피너츠'에서 찰리 브라운은 밸런타인데이에 사랑의 편지를 전할 사람이 없다. 루시는 항상 피아노를 치는 슈로더의 옆을 지키고, 샐리는 지치지 않고 라이너스를 짝사랑한다. 슐츠는 생전에 “짝사랑에는 무언가 재미난 것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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