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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평창올림픽 빛낼 공공조형물 공모"

[뉴시스] 박정규 | 2017.02.13

문화체육관광부가 다음달 9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평창문화올림픽 공공미술프로젝트 공공조형물 분야에 참여할 국내외 작가와 작품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공조형물 사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콘셉트를 공공조형물에 구현하는 프로젝트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진행되는 문화올림픽과 연계한 사업이다. 작가는 개인과 단체 관계없이 국적에 무관하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작품도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장르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강릉 빙상경기장, 평창 개폐막식장과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그 장소와 주제에 적합한 작품을 기획해 지원하면 된다. 제작비는 작품당 5억원에서 10억원 내외가 될 예정이며 작품 규모 등에 따라 최종적으로 2점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4월부터 제작을 시작해 올해 말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통해 우리 국민들과 한국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공공미술 작품이 설치되고 올림픽 유산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내줄 공공조형물 작가 공모

[뉴스1] 박창욱 | 2017.02.13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월9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평창문화올림픽 공공미술프로젝트(공공조형물 분야)에 참여할 국내외 작가와 작품을 공모한다. 평창문화올림픽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전후에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말한다. 평창 문화올림픽은 지역성과 세계성을 고루 갖춘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세계인과 함께 즐기고, 우리 문화를 알려 대회 이후에도 지속되는 문화유산을 남기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공조형물 사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이라는 콘셉트를 공공조형물에 구현함으로써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하고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작가(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국적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도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장르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강릉 빙상경기장, 평창 개폐막식장과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그 장소와 주제에 적합한 작품을 기획해 지원하면 된다. 제작비는 작품당 5억원에서 10억원 내외가 될 예정이며, 작품 규모 등에 따라 최종적으로 2점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4월부터 제작을 시작해 올해 말경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프로젝트 통해 우리 국민들과 한국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공공미술 작품이 설치되고, 그 작품들이 올림픽 유산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대한 더욱 상세한 내용과 공모지원신청서 등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누리집(www.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60-4539, 4540, 4861, 4864. cup@

국보급 문화재 초조대장경, 경매나온다

[머니투데이] 박다해 | 2017.02.10

우리나라 최초의 대장경인 초조대장경 '유가사지론 권 66'과 단원 김홍도의 '새한첩'을 바탕으로 제작된 '금강사군첩', 석봉 한호의 '한석봉첩' 등이 경매에 나온다. 케이옥션은 오는 22일 신사동 본사에서 첫 메이저 경매를 연다. 이번 경매에는 179점, 약 85억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된다. 경매 최고가 작품은 김환기의 '19-V-69 #57'로 10억~18억원에 출품됐고 박서보, 정상화, 이우환 등 대표 단색화 작가들의 작품이 뒤를 잇는다. 천경자, 이대원, 이인성 등 구상작품도 경매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경매에는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난 문화재급 고미술 작품이 다수 출품되는 것이 특징이다. 초조대장경은 현종(1011년~1031년) 때 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장경으로 고려의 불교와 목판 인쇄술의 발전이 결합된 문화 유산이다. '유가사지론'은 유가, 즉 요가를 수행하는 사람의 경지를 논하는 논서라는 뜻으로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 15, 권 17, 권 32, 권 53은 국보로 지정된 바 있다. 이 작품의 추정가는 9000만원에서 2억원이다. '금강사군첩'은 금강산과 관동팔경 지역을 담은 단원 김홍도의 '해산첩'의 원형을 재현해 놓았단 평을 받는다. '대호정', '해금강 후면', '시중대' 3폭으로 구성된 이 작품의 추정가는 1억 2000만원에서 3억원이다. 이밖에 추사 김정희의 '사공도시집' (추정가 5000만원~1억원), 그와 친밀하게 교류했던 초의선사의 서예 작품 등도 출품됐다.

말 많았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운영부 폐지…3년만에 조직개편

[뉴스1] 김아미 | 2017.02.07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서울관운영부가 폐지되고 미술관 전시기획 관련 부서가 통합, 단순화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하나의 미술관, 하나의 팀(One Museum, One Team)을 지향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기획운영단, 과천관 학예연구1·2실, 서울관운영부로 나뉘어 있던 조직을 '기획운영단'과 '학예연구실'로 개편, 효율성을 위해 조직을 단순화하고, 정규직과 전문임기제 인력을 융합해 적재적소에 재배치한다는 것이 골자다. 특히 기존에는 과천관 학예연구1·2실, 서울관운영부 전시기획1·2팀으로 미술관 전시기획 유관 부서가 중복, 분산돼 있었는데, 조직개편을 통해 서울관운영부를 없애고 서울관의 전시기획 1·2팀을 과천관 학예실로 흡수, 통합한다. 이로써 2013년 11월13일 서울관 개관과 더불어 신설된 서울관운영부는 3년여 만에 사라지게 됐다. 부서장급 5명을 포함, 전문임기제 인력 40여명으로 운영돼 왔던 서울관운영부는 그동안 효율성 저하, 성과 부진 등 운영상의 문제들이 제기돼 왔다. 또 직급을 높인 전문 임기제 계약직 중심의 서울관운영부는 과천관 학예실과의 갈등설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문화재청 "문화재수리 감리·하도급심사 꼼꼼해진다"

[머니투데이] 구유나 | 2017.02.07

앞으로 문화재 수리예정금액이 30억원을 넘길 경우 책임감리가 의무화되고 수리 하도급계약때는 심사 대상이 명확해진다. 문화재청이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세부 규칙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2013년 숭례문 부실 복원과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문화재수리법)을 개정했다. 지난 4일부터 시행된 개정안 내용에는 ‘책임감리제도’, ‘문화재수리기술자·기능자 경력관리제도 도입’, ‘하도급 계약 적정성 심사제도’, ‘문화재수리 시 부정한 청탁에 의한 재물 제공 금지 규정 마련’ 등이 포함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개정을 통해 책임감리제도가 의무적으로 적용돼야 하는 대상, 감리원의 업무 범위, 자격요건을 신설했다. 앞으로 동산문화재를 제외하고 문화재수리 예정금액이 30억원을 넘는 경우 책임감리가 의무 도입된다. 단, 역사적·학술적·경관적 또는 건축적 가치가 커서 발주자가 책임감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금액과 관계없이 적용된다. 문화재수리업자를 평가하기 위한 기준도 마련됐다. 문화재수리 능력 평가는 하도급을 포함한 문화재수리실적, 자본금, 기술능력평가액, 경력평가액, 신인도평가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문화재수리 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할 경우 계약 내용이 적정한지 여부를 심사할 수 있는 대상을 구체화했다. 문화재수리업자가 부정청탁을 위해 재물을 제공하거나 불법으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할 경우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하는 등 현행 제도의 부족한 점도 개선·보완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문화재수리 품질 향상을 위해 현행 문화재수리 제도의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 사항을 꾸준히 개선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국내 미술경매시장 지난해 208억 감소…'위작 스캔들' 영향?

[뉴스1] 김아미 | 2017.02.06

국내 미술 경매시장 규모가 2015년 1888억원에서 지난해 1680억원으로 208억원 축소됐다. 특히 국내 최대 미술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의 지난해 작품 판매총액은 825억원으로, 2015년 1008억원을 기록하며 1998년 창립 이후 사상 첫 1000억원대에 진입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이사장 김영석)를 통해 제공받은 데이터와 한국미술시장정보시스템이 개별 경매회사를 통해 구축한 데이터를 합산해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옥션의 작품 판매총액은 825억원, K옥션은 57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정기 오프라인 경매와 온라인 경매, 홍콩 등 해외에서 진행한 경매를 모두 합산한 수치다. K옥션 역시 2015년 740억원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1998년 서울옥션 창립 당시 3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미술시장은 2007년 1856억원으로 600배 넘게 급성장했다. 그러나 2007~2008년 잇달아 터진 이중섭·박수근 대규모 위작 사건의 여파로 시장은 급속도로 얼어붙기 시작했다. 장기 침체에 허덕이던 미술시장이 2014년 이후 '단색화' 열풍에 힘입어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지난해 이우환, 천경자 등 거장들의 위작 시비가 잇달아 법정 싸움으로 비화하면서 결국 미술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옥션과 K옥션 양대 경매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83%였다. 2015년 92%에 달했던 것보다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양대 회사가 국내 미술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꼬모옥션, 마이아트옥션, 아이옥션, 아트데이옥션, 에이옥션, 인사고옥션(옥션단) 등 기타 군소 경매회사들의 지난해 총 작품 판매액은 280억원으로 2015년 140억원에서 두 배 증가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송수근)는 지난달 25일 국내 미술품 거래정보를 제공하는 한국미술시장정보시스템(www.k-artmarket.kr)을 개편한 홈페이지를 예경과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1998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경매회사를 통해 거래된 8만여 건의 미술작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통계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m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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