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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흥세·강수진·조수용, 제 10회 파라다이스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지훈 | 2016.10.20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한국인의 위상 자긍심 높이는 밑거름 될 것" 임흥세 남수단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등이 파라다이스그룹이 후원하는 파라다이스상을 받았다. 파라다이스상은 문화예술 발전과 인류 복지증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을 포상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임 부위원장은 축구를 통해 남아프리카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아프리카 약소국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단장은 30여 년 간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로 활동하며 한국의 브랜드 파워를 드높인 점에서 수상했다. 이와 함께 조수용 JOH 대표도 파라다이스상을 수상했다. 네이버 녹색창 디자인 및 네스트호텔과 글래드호텔의 설계·건축·디자인 등을 총괄하는 ‘멀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활동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19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 회장은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주시는 훌륭한 분들의 노력이 한국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 전 회장, 사회복지부문 수상자 임 부위원장, 특별공로부문 수상자 강 단장,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조 대표, 박정자 파라다이스상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예술가들이 만든 아트상품 보러갈까…'2016 SeMA 예술가 길드'

[뉴스1] 김아미 | 2016.10.20

21~23일 서울혁신센터 'SeMA 창고'에서 개최. 서울시립미술관(SeMA, 관장 김홍희)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센터에 위치한 'SeMA 창고'에서 '2016 SeMA 예술가 길드 : Made by Artists <SeMA 창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대안적 아트페어를 지향하는 '예술가 길드'는 작가들이 자신의 작업을 기반으로 아트상품을 개발, 제작해 시민들과 직거래하는 행사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자생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참여 작가는 공모에 응한 120명의 지원자 중 1차, 2차 심사를 통해 총 29팀(41명)을 선발했다. 이들이 선보일 아트상품은 장신구, 브로치, 에코백, 핸드폰 케이스, 포스터 등이다. 여기에 작가의 퍼포먼스에 사용됐던 도구를 아트상품으로 개발한 것도 있고, 시민들의 참여를 필요로 하는 팽이 드로잉 기계도 있다. 아트상품 거래 외에도 이랑, 키라라, 모임별, No Music 등 실험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공연자 및 DJ들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중 매일 저녁 클로징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SeMA 창고'는 서울시가 조성하고 서울시립미술관이 올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안공간으로, 1962년에 건립된 질병관리본부의 시약창고로 사용되던 건물을 최대한 기존 건축물의 흔적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정형화된 전시 공간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실험적인 전시 뿐 아니라, 대안적인 프로젝트들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곳으로 운영되고 있다. amigo@

막 내린 '2016 키아프'…총 매출 235억원 기록

[뉴스1] 김아미 | 2016.10.17

한국화랑협회는 지난 16일 폐막한 국내 최대 미술장터 '2016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의 총거래액이 약 235억원으로 지난해 180억원보다 31% 가량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화랑협회는 "관람객은 5만3000여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실질적인 작품 구매층의 비중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키아프는 주한 외교계 인사와 미술계 인사, 컬렉터들이 대거 방문했다. 행사 첫날인 12일 VIP 개막식에는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대만 화랑협회 회장이자 아시아·태평양 화랑협회 연합회(APAGA) 회장인 릭 왕 등 미술 애호가와 사회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인도네시아의 영향력 있는 컬렉터인 멜라니 세티아완, 상하이 현대미술관 공동 설립자인 미리암 선, 영국 현대미술비엔날레 AV페스티벌 디렉터 레베카 사트웰, 홍콩의 유명 산업디자이너 알란 찬, 유즈재단 설립자인 부디 텍, DSL컬렉션의 실바인 레비, 아시아 최고 건축 회사인 CL3의 대표이자 컬렉터인 윌리암 림, 세계적인 큐레이터 조나단 왓킨스 등 해외 주요 미술계 인사들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지난 16일에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행사장을 찾아 전시를 관람했다. 올해에는 대만 주빈국 강연 및 아시아 미술시장 강연과 더불어, 외부 문화예술기관과의 연계 강연 프로그램인 'K-아트 컨버세이션'과 한국미술품감정협회의 시가감정 세미나도 함께 진행했다. 협회 측은 복도를 활용한 조각특별전, 업그레이드 된 도슨트 프로그램, 전문 컬렉터와 미술 애호가를 타깃으로 한 참가화랑 및 작가, 작품 홍보 강화 등을 시도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amigo@

인문학 강연~주차장 파티까지…서울관-현대차 '뮤지엄 페스티벌'

[뉴시스] 박현주 | 2016.10.14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과 현대자동차는 'MMCA-현대차│뮤지엄 페스티벌: 마당'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관 내외부에서 개최한다. 'MMCA-현대차│뮤지엄 페스티벌: 마당'은 한국 전통 건축의 중요한 특징이자 서울관 건축의 핵심 개념인 ‘마당’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관은 8개의 전시공간과 내외부에 위치한 6개의 마당 그리고 그 공간들을 연결하여 누구나 동시대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열린 미술관’으로 설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통로이자 사람과 사람이 모이는 만남의 장인 ‘마당’의 의미를 중심으로 서울관 전시 공간과 내외부 마당에서 건축, 현대무용, 현대음악, 문학, 패션, 디자인 등 현대미술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시대 예술장르가 결합된 관객 참여형 문화예술 축제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26일 저녁에는 시인 고은의 시낭독과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이 기획하고, 서울시향 부지휘자 최수열이 직접 리딩하는 첼로 앙상블 공연을 중심으로 기타리스트 이병우, 사운드 아티스트 최태현, 그리고 영상 예술가 장혜연, 김세진이 함께하는 퍼포먼스가 종친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인문학 강연 및 사운드 퍼포먼스, 건축답사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최종 수상은 '믹스라이스'

[뉴시스] 박현주 | 2016.10.14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올해의 작가상 2016’ 수상자에 '믹스라이스'(조지은(41), 양철모(39))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올해의 작가상'은 올해 김을(62), 백승우(43), 함경아(50), 믹스라이스가 후보로 선정돼 서울관 1,2 전시실에서 신작을 선보이며 경쟁했다. '올해의 작가상 2016' 최종 수상작가인 믹스라이스(조지은, 양철모)는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형태의 재개발로 구축된 한국의 특수한 사회 시스템 속에 감춰진 인간과 식물의 다양한 ‘이주(移住)’현상을 주제로 한 사진, 설치, 영상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정착하지 못하는 인간과 시간을 뺏겨버린 식물들의 ‘이주’ 경로를 뒤쫓는 끊임없는 탐색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간과했던 ‘축적된 시간’과 ‘남겨진 시간’의 의미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작업이다. 올해의 작가상 2016전의 심사위원단은 믹스라이스(조지은, 양철모)의 작업에 대해 “한국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강제 이주 당하는 식물들의 모습을 통해 개발 우선 시대에 벌어지는 커뮤니티의 붕괴 현상 그리고 시간과 역사의 단절에 대해 진정성 있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와 함께 자본화된 땅의 개념과 식물의 부재에 대한 주제를 벽화와 사진, 설치, 영상 작업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은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당연직), 캐롤린 크리스토브 바카르기예브 토리노 Galleria Civica d’Arte Moderna, Castello di Rivoli 관장, 미카 쿠라야 도쿄국립근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윤재갑 상하이 하오 아트 뮤지엄 관장, 2016 부산비엔날레 감독이 참여했다. '올해의 작가상'은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적인 정례 전시로 한국현대미술의 창조적인 독창성과 미래의 비전을 보여주는 역량 있는 작가들을 후원하는 상이다. 2012년부터 SBS 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운영하고 있다. 1995년부터 2010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렸던 '올해의 작가'전을 모태로 하고 있지만 예전만큼 권위와 명성은 얻지 못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와 올해의 작가상 공식 홈페이지(http://koreaartistpriz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의 작가상 후원작가 및 수상작가 1회 - 2012년: 문경원 전준호(올해의 작가), 이수경, 임민욱, 김홍석 2회 - 2013년: 공성훈(올해의 작가), 신미경, 조해준, 함양아 3회 - 2014년: 노순택(올해의 작가), 구동희, 김신일, 장지아 4회 - 2015년: 오인환(올해의 작가), 김기라, 나현, 하태범 5회 - 2016년: 믹스라이스(올해의 작가), 김을, 백승우, 함경아 [email protected]

반 고흐 명화 '정오의 휴식' 29일 첫 韓 나들이

[머니투데이] 김지훈 | 2016.10.12

예술의 전당,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전 통해 '이삭 줍기'·'정오의 휴식' 소개. 빈센트 반 고흐, 장 프랑수아 밀레 등 한국인에게 친숙한 거장의 명화를 만날 기회가 찾아왔다. 오르세미술관, 예술의전당, 지엔씨미디어 공동 주최로 29일 개막 예정인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전-이삭줍기(밀레의 꿈, 고흐의 열정)’가 그 무대다. 전시에서 오르세미술관의 소장품인 밀레의 ‘이삭 줍기’와 고흐의 ‘정오의 휴식’ 등 주요 걸작이 선보인다. 화보나 복제품 등으로 익숙한 명화들이지만, 원 작품을 접할 기회는 흔치 않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삭 줍기’ 진품은 과거 한국에서 단 한 차례 전시됐다. ‘정오의 휴식’ 진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거장의 관계도 볼만 하다. 고흐의 ‘정오의 휴식’은 그가 최고의 화가로 손꼽은 밀레로부터 영향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라고 주최 측은 소개했다. 미술가들은 고흐를 성숙기에 도달한 인상주의 양식을 뒤흔드는 새로운 화가로 평가한다. 그런 고흐는 인상주의로 화단에 충격을 안긴 에두아르 마네보다 밀레가 더 근대적이고 혁신적인 화가라고 평했다. 전시는 19세기 서양 미술을 중심으로 두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던 주요 예술 사조를 5개 조망했다. △ 낭만주의와 고전주의 △ 아카데미즘과 사실주의 △ 인상주의와 자연주의 △ 상징주의와 절충주의 △ 20세기 현대 예술의 다양한 원천 등이 그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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