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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뉴욕 현대미술관 디자인 상품전
[머니투데이] 박정룡 기자 | 2007.03.30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hyundaicard.com)가 국내 최초로 뉴욕 현대미술관(MoMA, The Museum of Modern Art)의 디자인 상품전을 개최한다. ‘현대카드가 소개하는 뉴욕 MoMA 디자인 상품전’은 다음달 16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쌈지에서 개최되는데, 전 세계 모던 아트의 중심인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면면과 세계적인 디자인 상품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예술사를 간추려 놓은 ‘Pop Box’를 비롯해 유기적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Eames 체어’ 및 현대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평가 받는 조지 넬슨(George Nelson)의 벽시계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작품 500여 점이 선보인다. 모마(MoMA)는 1929년 설립 이후 최초로 영화, 사진, 건축, 디자인 등을 예술의 주요 영역으로 부각시키며 ‘모던 아트의 본산’으로 자리잡은 미술관이다. 현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그림, 조각, 영화, 건축물 등 20만점 이상의 디자인 상품을 전시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모마의 디자인 제품은 실용성과 진지함, 위트와 기발함이 담긴,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아이템”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디자인 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현재 모마와 국내 독점 계약을 맺고 현대카드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스토어(www.momaonlinestore.co.kr)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뉴욕에 가지 않아도 모마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모마 온라인 스토어 코리아 홈페이지 (www.momaonlinestore.co.kr) 를 참조하면 된다.
포털아트, 동양화거장 정종여 유고작 e경매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 2007.03.06
국내 최다 미술품 판매 경매사이트 포털아트(www.porart.com)는 우리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청계(靑谿) 정종여(1914~1984) 작품을 경매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세계 미술품시장, 미쳤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6.11.16
글로벌 유동성에 힘입어 미국 다우지수, 인도 센섹스 지수, 홍콩 항셍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또 '사상 최고가 경신'이라는 헤드라인이 끊이질 않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미술품 시장이다. 일부 부자들의 우아한 취미쯤으로 여겨졌던 미술품이 주식, 부동산, 상품 등과 나란히 투자수단으로 각광을 받으며 미술시장이 사상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상품 경기 둔화 등으로 갈곳을 잃은 헤지펀드가 미술품 시장에 입질을 하고 있고 중국, 인도, 러시아의 신흥 부호들도 미술 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인들의 구매력이 늘면서 중국 문화 보존 차원에서 해외에 나가 있는 고미술품을 다시 사들이는 과정에서 미술품 값이 두배 이상 껑충 뛰었다.
현대카드, 뉴욕 현대미술관 온라인 스토어 오픈
[머니투데이] 박정룡 기자 | 2006.11.09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 현대미술관 모마(MoMA, Museum of Modern Art)의 미술품들. 이제는 뉴욕에 가지 않아도 모마의 디자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 www.hyundaicard.com)는 9일 국내 최초로 뉴욕 현대미술관과 제휴, 모마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 여행, 쇼핑, 교육, 골프, 이동(Transportation)으로 구성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브랜드 ‘프리비아’(PRIVIA)를 런칭한 현대카드는 쇼핑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올 7월 모마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현대카드는 국내에서 모마 브랜드 사용과 상품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갖게 됐다. 1929년 창설, ‘20세기 미술의 본산’이라 불리는 모마는 미술품을 비롯, 영화, 사진, 건축, 디자인을 예술의 중요영역으로 설정한 최초의 미술관이다. 모마 온라인 스토어(www.momaonlinestore.co.kr)는 2004년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런칭됐으며, 800여가지의 독특한 디자인 상품이 판매된다. 우선 ‘베스트셀러’ 코너에서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모마의 인기품목을, ‘뉴 아이템’ 코너에서는 최근 모마가 소개한 신상품을 소개한다. 품목은 1963년 도입돼 뉴욕에서만 매년 약 2억개가 사용되는 커피컵, 앤디 워홀의 삶과 예술사를 간추려놓은 팝 박스, 컴퓨터 그래픽의 선구자 다니엘 윌 해리스가 만든 시계 등, 다른 곳에서는 구할 수 없는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유명 작품의 프린트도 판매된다. 마티스의 '붉은 스튜디오', '댄스Ⅰ', 앤디 워홀의 '골드 마릴린 먼로', '수프 캔', 피카소의 '부엌', '그림 그리는 소녀' 등의 작품 등을 접할 수 있다. 이외 가구, 조명, 인테리어, 생활용품, 주방용품, 사무용품, 의류, 잡화, 액세서리 등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도 있다. 가격대별, 상황별로 선물을 추천해 주는 코너도 특징이다. 그녀, 그, 아이들, 친구, 가족을 위한 맞춤 아이템이 구분되어 있고, 집들이, 결혼, 파티, 기념일에 적합한 선물도 추천 받을 수 있다. ‘디자이너’ 코너는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현대 디자인 1세대부터 유망한 신인까지, 디자이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그들이 만든 작품을 사이트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모마 온라인 스토어의 상품은 현대카드 회원에 한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신청을 하는 고객은 신상품 및 이벤트 소식, 할인 쿠폰이 담긴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현대카드는 웹사이트 개발 초기부터 뉴욕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뉴욕 모마와 동일한 기능과 디자인을 구현했다. 내년 초부터는 상품 수를 뉴욕 수준인 1300여개로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모마의 디자인 제품은 실용성과 진지함, 위트와 기발함이 담긴,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아이템”이라며 “글로벌 브랜드 모마와의 제휴로 현대카드 고객에게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리비아 브랜드를 통해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중섭 미공개작 '아이들' 3억1000만원 경매 최고가
[머니투데이] 중앙일보 | 2005.03.17
화가 이중섭(1916 ~ 56)의 유족이 50여 년 보관해온 미공개작 '아이들'이 이중섭 작품의 국내 경매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아이들'은 16일 오후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에서 열린 정기 경매에서 3억1000만원(수수료 별도)에 낙찰돼 2000년 10월 '풍경'이 기록한 2억8000만원을 제쳤다. '아이들'은 한몸으로 이어진 듯한 벌거벗은 아이 둘이 개구리를 바라보는 모습을 통해 해맑은 동심의 세계를 표현한 작품이다. '아이들'과 함께 나온 이중섭의 유작 '가지' '사슴' 등 4점은 1억5000만원에서 4200만원까지 모두 낙찰됐다. 이들 작품은 유족이 이중섭 타계 50주기를 맞는 내년에 추진할 대형 전시회 등 기념사업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내놓은 것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