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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표현주의 화가 베이컨 작품, 소더비 경매서 682억에 낙찰

[뉴스1] 이유진 | 2022.06.30

영국 표현주의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루치안 프로이트의 초상화에 관한 연구' 작품이 29일(현지시간) 4330만 파운드(약 683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런던에서 판매된 베이컨의 단일 작품 중엔 최고 가격이라고 AFP 통신 등은 전했다. 이 작품은 프로이트가 일그러진 얼굴로 가슴을 내놓은 채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당대 라이벌이자 동료 화가였던 베이컨과 프로이트는 서로가 작품의 모델이 돼주기도 하며 작품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964년에 그려진 이 작품에 대해 소더비 경매회사는 "20세기 미술사에서 가장 중요한 화가 두 명의 상징적인 조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감정을 자극하고, 인간 정신의 복잡성을 그려내는 베이컨의 능력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앞서 2013년 베이컨의 1969년 작품인 '루치안 프로이트에 대한 세 가지 습작'은 1억4240만 달러(약 1853억 6200만원)에 낙찰되면서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후 2015년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이 최고가를 경신하기 전까지, 가장 비싼 미술품이라는 기록을 유지했다. 이 작품은 프로이트가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을 그린 세 폭짜리 회화 작품(트립틱)으로, 현대인의 고독과 두려움을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70년대 중반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지로 뿔뿔이 흩어졌다가 한 수집가에 의해 한데 모였다. 한편 베이컨은 1992년에, 프로이트는 2011년에 각각 사망했다. [email protected]

'기술+예술' 융합…LG·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협업(종합)

[뉴시스] 이현주 | 2022.06.03

LG의 '기술'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예술'이 만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LG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구겐하임 미술관을 후원하는 'LG-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Art&Technology Initiative)'을 발표했다. LG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통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현대미술 분야의 혁신적인 예술가들을 후원해 글로벌 미술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가운데 유일하게 북미(미국 뉴욕), 유럽(스페인 빌바오·이탈리아 베네치아), 중동(UAE 아부다비) 등 여러 대륙에 거점을 둔 구겐하임과 협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LG 브랜드의 창의적인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향후 5년간 전 세계 구겐하임 미술관의 티켓, 브로셔, 홈페이지 등에는 LG 브랜드가 노출된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은 미술관 중 세계 유일하게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뉴욕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천장을 중심으로 마치 달팽이처럼 나선형으로 연결된 구조로 설계된 외관이 독특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실리 칸딘스키 컬렉션을 포함해 파블로 피카소,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등 방대한 규모의 세계적 작품을 보유하고 있어 연간 1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이곳을 찾는다.

LG '기술'·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예술' 만난다…5년간 협업

[뉴시스] 이현주 | 2022.06.02

LG의 '기술'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예술'이 만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LG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구겐하임 미술관을 후원하는 'LG-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Art&Technology Initiative)'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통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현대미술 분야의 혁신적인 예술가들을 후원해 글로벌 미술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가운데 유일하게 북미(미국 뉴욕), 유럽(스페인 빌바오·이탈리아 베네치아), 중동(UAE 아부다비) 등 여러 대륙에 거점을 둔 구겐하임과 협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LG 브랜드의 창의적인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향후 5년간 전 세계 구겐하임 미술관의 티켓, 브로셔, 홈페이지 등에는 LG 브랜드가 노출된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은 미술관 중 세계 유일하게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뉴욕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천장을 중심으로 마치 달팽이처럼 나선형으로 연결된 구조로 설계된 외관이 독특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실리 칸딘스키 컬렉션을 포함해 파블로 피카소,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등 방대한 규모의 세계적 작품을 보유하고 있어 연간 1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이곳을 찾는다. 구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 있는 사진 명소를 지도에 표시하는 사이트 '사이츠맵(Sights Map)'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진이 촬영된 장소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파트너십은 ㈜LG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3개 회사가 함께 참여한다. ㈜LG는 'LG 구겐하임 어워드(LG Guggenheim Award)'를 신설해 매년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는 아티스트를 선정, 10만 달러를 시상한다.

부다페스트미술관, 한국어 음성안내 서비스 시작

[뉴시스] 박주연 | 2022.06.02

헝가리 국립 '부다페스트 미술관'이 다음달부터 한국어 음성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헝가리 미술관·박물관 중 최초다. 부다페스트 미술관은 지난해 주헝가리 한국문화원과 한국어오디오가이드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들어갔다. 미술관은 주요 소장품 52점을 소개하는 2시간 분량의 오디오 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서비스는 영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러시아어·일본어 다음으로 8번째다. 박물관 입구에 있는 안내데스크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한국어 음성안내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 안내서와 박물관 내부 지도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QR 코드를 스캔하면 한국어 음성안내 사이트로 연결된다. 올해 말까지 무료이며, 내년부터 900포린트(한화 3000원 상당)의 사용료가 부과된다. 1906년에 문을 연 국립 부다페스트 미술관은 1987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부다페스트 안드라쉬 거리 회쇠크 광장에 위치한 헝가리 유명 관광명소다. 고대 이집트 미술, 골동품, 13∼18세기 서양 회화, 조각, 19세기 이후 회화 등 약 10만점 이상의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헝가리 내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를 중심으로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서비스를 지속 확대, 헝가리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이 현지 문화예술 및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원은 헝가리국회의사당과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를 제작하고 있다. 올해 제공이 목표다. 헝가리국회의사당은 연간 7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헝가리 최고 관광명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손예진·조윤희 안목 있었네…우국원 '케세라세라' 작가 최고가 낙찰, 얼마?

[머니투데이] 박효주 | 2022.05.31

MZ(밀레니얼+Z)세대가 열광하는 작가 우국원(46)의 'Que Sera Sera(케세라세라)'가 한화 약 3억원에 낙찰되며 작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7일 열린 크리스티 홍콩 '20세기, 21세기 데이 경매'에서 우국원의 케세라세라가 189만 홍콩달러에 팔렸다. 작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우국원은 지난해부터 국내 경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만화같고 동화 같은 그림은 전시 때마다 완판 행진으로 MZ세대 미술 투자 열풍을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배우 손예진, 조윤희 거실에 걸린 게 전파를 타면서 예약하기도 힘든 그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흘려 쓴 것 같은 문구와 사람, 동물 형상을 즉흥적인 붓 터치와 강렬한 색채로 표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우국원은 지난해 9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어글리 덕클링(Ugly Duckling)'이 치열한 경합 끝에 2억3000만원에 낙찰되면서 일약 '억대 화가' 대열에 올랐다. 불과 한 달 만에 작품값이 2배가 오르면서 '거품' 지적도 있었지만 이번 크리스티 홍콩 경매 최고가 경신으로 당분간 가격 오름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국원은 지난 2003년 일본 동경 디자이너 대학을 졸업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다. 아버지는 동양화가인 백초(白楚) 우재경(85) 화백이다. 지난해 아버지 작품을 오마주한 작품을 선보인 '부자展'을 열었으며 지난 2월에는 배우 하정우와 2인전을 열어 화제가 됐다. 이날 경매에서 심문섭의 '제시'(The Presentation)도 100만8000홍콩달러(약 1억 6000만원)에 판매되며 한국 작가 작품이 100% 낙찰됐다. 한편 크리스티 홍콩 5월 경매의 낙찰률은 97%, 낙찰 금액은 18억952만6380홍콩달러(약 2902억원)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 낙찰가는 자오 우키의 '29.09.64'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2억7800만 홍콩달러(약 445억원)에 팔렸다. 두 번째는 배우 숀 코네리가 소장했던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Buste d'homme dans un cadre'(액자 속 남자의 흉상)로 1억7495만 홍콩달러(약 280억원)에 낙찰됐다.

한국·이탈리아 문화 융합...밀라노 한국공예전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

[뉴시스] 신효령 | 2022.05.31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밀라노 전시 1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문화 융합을 새롭게 시도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가 한국공예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은 이탈리아 '2022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인 6월7~12일 펠트리넬리(Fondazione Feltrinelli)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함께 준비했다. 올해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60주년이자 '밀라노 한국공예전' 개최 1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문화융합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작가 3명을 포함해 양국 작가 22명이 참여한 금속·섬유·목·유리·한지 등 작품 100여점을 전시한다. 김 원장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온라인으로 개최됐고, 실물 개최도 되지 않았다"며 "지난해에는 매년 봄에 열던 개최 시기를 가을로 옮겼다. 전시 규모도 축소했다. 그런 와중에서도 한국공예전은 2년 연속 베스트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유튜브 전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올해 전시공간은 밀라노 디자인위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 중인 펠트리넬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펠트리넬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의 메인 구역인 브레라 구역에 위치하고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다양한 시각적 콘텐츠를 활용해서 이번 전시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멕시코 메리다서 韓 현대미술 첫 전시...국내 작가 45명 참가

[뉴시스] 박현주 | 2022.05.30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멕시코 메리다 비주얼 아트센터에서 '서울에서 메리다까지' 초대전이 열린다. 메리다에서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대규모 전시는 처음이다. 6월18일부터 7월17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에는 국내 평면·입체 작가 45명이 참여한다. 멕시코의 메리다는 117년 전 한국 이민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현재 5000여명의 한국 후손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다는 2019년 ‘한국 이민자의 날’을 5월 4일로 지정했다. 건국 200주년을 맞은 멕시코는 한국의 네 번째 교역 파트너이자 라틴 아메리카 국가 중 한국의 1위 무역국으로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도 유카탄주 문화부 장관의 적극 초청으로 열리게 됐다는 후문이다. '서울에서 메리다까지' 전은 100호 크기의 대작들과 2m가 넘는 조각 작품 등을 선보인다. Spider Z, 강묘수, 고정수, 권용자, 김경옥, 김대원, 김미경, 김미정, 김선강, 김선태, 김숙, 김시영, 김영수, 김영옥, 김유준, 김은숙, 김은욱, 김이훈, 김정연, 김하나, 남주연, 박소은, 박정구, 박지영, 백원선, 송수련, 신디정, 신문용, 안예환, 양해웅, 오영숙, 오정교, 윤영혜, 윤종석, 윤지원, 이경희, 이현미, 임태규, 정영희, 조미향, 조원정, 최경희, 최석우, 최유희, 최장칠 작가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해마다 여러 채널로 한국 작가들의 해외 프로모션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는 셀시우스의 산하에 있는 ‘Freedom’에서 추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완판 작가' 우국원 '케세라세라' 3억 낙찰...작가 최고가 경신

[뉴시스] 박현주 | 2022.05.30

우국원(46)의 ‘Que Sera Sera(케세라세라)’가 한화 약 3억 원에 낙찰돼, 작가의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추정가는 한화 약 1억3000만 원이었다. 크리스티 홍콩은 27일 진행된 '20세기 및 21세기 데이 경매'에서 우국원의 케세라세라가 189만 홍콩달러(한화 약 3 억 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이날 김창열, 이성자, 전광영, 심문섭 등 8점이 출품된 한국 작가 작품은 100% 낙찰되며 눈길을 끌었다. 작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우국원은 지난해부터 국내 경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만화같고, 동화같은 그림은 전시때마다 완판 행진으로 MZ세대 미술 투자 열풍을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배우 손예진, 조윤희 거실에 걸린게 전파를 타면서 예약하기도 힘든 그림으로 인기를 끌었다. 흘려 쓴 것 같은 문구와 사람, 동물 형상을 즉흥적인 붓 터치와 강렬한 색채가 특징이다. 지난해 9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어글리 덕클링(Ugly Duckling)’이 치열한 경합 끝에 2억3000만원에 낙찰되면서 일약 '억대 화가' 대열에 올랐다. 불과 한달 만에 작품값이 2배가 오르면서 '거품 현상'까지 지적됐지만 이번 크리스티홍콩 경매 최고가 경신으로 당분간 가격 오름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우국원은 2003년 일본 동경 디자이너 대학을 졸업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다. 아버지는 동양화가인 백초(白楚) 우재경(85) 화백으로, 지난해 아버지 작품을 오마주한 작품을 선보인 '부자展'을 열었다. 지난 2월에는 배우 하정우와 2인전을 열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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