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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서울 2016', 차세대 韓 미술 '다색화' 조명

[머니투데이] 김지훈 | 2016.04.25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아트페어, 지서울(G-SEOUL)이 '단색화' 너머 '다색화'의 시대를 그린다. 주요 갤러리들의 본전시와 함께 즐기는 특별전, '한국 현대미술의 다색화-3040'전을 통해서다. '지서울' 주최 주관사인 더가드는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총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지서울 2016'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갤러리들의 본전시와 특별전, 라운지 프로젝트 등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본전시에 학고재갤러리, 갤러리428, 선화랑, 진화랑, 이화익갤러리 등 국제 미술시장에서 국내 작가 소개에 주력한 주요 갤러리들이 참전한다. 한국 현대 미술의 국제 경쟁력과 미래를 견인할 차세대 유망 작가의 전시도 선보인다. 첫 번째 행사 특별전인 '한국 현대미술의 다색화-3040'전이 그 무대다. 참여 작가로 홍경택을 비롯해 강준영, 남경민, 박성민, 변웅필, 성태진, 유승호 등 15명이 선정됐다. 대한적십자회 후원으로 열리는 또 다른 특별전인 '사랑 빛으로 하나되다'는 대사 부인들의 '목소리 기부'로 마련됐다.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선형 부총재와 주한 모로코, 터키, 일본, 폴란드, 이집트, 튀니지, 호주, 덴마크 대사부인 등이 각자의 언어로 '사랑'을 말한다. 화자 고유의 음성파형을 바탕으로한 빛 조각 작품이 선보인다. 더가드는 '지서울'에 대해 2국내외 최정상 갤러리들의 참여로 미술계의 주목을 끌었으며 매년 양질의 예술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고 소개했다. 덕분에 지난 6년 간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아트페어로 발전했다는 설명이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학생 8000원이다.

국립현대미술관 4월 '문화가 있는 날' "연인과 함께…밤 9시까지"

[뉴시스] 박현주 | 2016.04.22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오는 27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무료관람을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손으로 느끼는 미술관'을 로비에서 펼친다.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점자를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선착순 300명에게 점자키트를 증정한다. 관람객은 이 점자키트를 이용해 자신의 이름 또는 마음에 드는 단어를 자유롭게 점자스티커로 만들어볼 수 있다. 오후 2시에는 대회의실에서 사전접수자 30명을 대상으로 '점자를 배우는 시간'도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점자교육과 점자를 작업에 활용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서울관에서는 작가 협업 프로젝트 '망상지구'전이 개최된다. 전시와 연계한 대담형 강연이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열린다. 동시대 미술과 시각문화가 은유하는 사회‧심리적 현상과 개념을 살펴보고 전시 주제어인 ‘망상’과 ‘편집증(파라노이아)’을 사회학, 정신분석학의 시선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강연자로는 서동진(사회학자), 백상현(정신분석학자), 이형주(프로젝트 디렉터)가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야간 개방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예경,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 공개…거래량 7% 성장

[뉴시스] 박현주 | 2016.04.20

국내 미술시장이 줄어들었다. 2010년 약 4515억 규모에서 2014년 3451억 규모로 감소했다. 반면 거래량은 2010년 약 2만9000여점에서 2014년에는 3만1000여 점으로 약 7%의 성장했다. 2014년 작품거래금액이 2010년 대비 23.6% 하락한 것에 견주어 볼 때 거래금액 감소대비 작품 수의 증가폭은 매우 높은셈이다. 19일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www.k-artmarket.kr)’을 공개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는 "미술시장 주체들이 시장 불황 타계를 위해 중저가 작품 위주의 페어와 특별 경매, 온라인 경매에 집중해 불황 속 미술시장의 저변확대가 나타났음을 이번 실태조사 데이터가 입증해 주고있다"고 밝혔다.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www.k-artmarket.kr)’은 미술시장 빅데이터를 분석해 국내 미술시장의 규모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국내 미술시장의 거래규모 추이를 제공하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화랑, 경매회사, 아트페어의 미술작품 거래량을 간략한 표와 그래프로 보여준다. 국내·외 작가 검색결과와 2015년 국내 경매거래 작품 1만 2000여 건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요 작가 16인(천경자, 이불, 백남준, 정상화, 이중섭 순)의 작품 수가 2015년 국내 미술경매시장 판매량의 약 10%(총 7,739점 중 767점)를 차지했다. 낙찰금액 상위 100점 작품 중 무려 74점이 포함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검색순위 8위에 오른 고 김환기 화백과 4위의 정상화 화백의 경우, 연간 낙찰총액은 각각 244억 원, 157억 원으로 국내 경매시장 낙찰총액 1위와 2위다. 이는 국내작가에 대한 일반적인 관심도와 시장 거래량과의 연관성을 제시한 결과로 앞으로 빅데이터가 미술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미술시장 지난 5년간 '규모 줄고, 저변 늘고'

[뉴스1] 박창욱 | 2016.04.19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 통해 2010~14년 시장규모 공개 거래금액 24% 감소, 거래 작품수는 7% 증가…"불황에 중저가 위주 저변 확대" 국내 미술 시장의 거래 금액이 지난 5년간 24%가량 줄어든 반면, 거래 작품 수는 오히려 약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어진 불황 속에 미술 시장 주체들이 중저가 작품 위주의 '아트 페어'와 온라인 경매에 집중해 저변이 늘어난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19일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www.k-artmarket.kr)’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국내 미술시장의 규모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 및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미술 시장은 2010년 4515억원 규모에서 2014년 3451억 규모로 2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5년간 판매 작품 수의 추이를 보면 2010년 약 2만 9577점이던 거래량이 2014년에는 3만 1487여 점으로 6.5%의 성장을 보였다. 또 화랑, 경매사 등 미술품 거래 관련 업체는 2010년 370곳에서 2014년 478곳으로 108곳(29.2%)이나 증가했다. 예경은 거래 규모 감소에 대해 "2007년 최고 호황기를 지나 세계 경제 위축과 함께 찾아온 미술시장의 거품 붕괴 그리고 미술계 내·외부의 지속적인 사건사고들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술시장 주체들이 시장 불황 타개를 위해 중저가 작품 위주의 페어와 특별 경매, 온라인 경매에 집중해 불황 속 미술시장의 저변 확대가 나타나면서 거래 작품 숫자와 관련 업체는 오히려 늘었다"고 덧붙였다. 예경은 아울러 2015년 한 해 동안 국내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를 기준으로 '미술'과 관련된 59개 연관 검색어 약 8000만 건의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도 공개했다. 우선 ‘아트페어’의 검색량이 797만건으로 가장 많았다. 2위와 3위는 ‘미술관’(541만건)과 ‘화가’(529만건)로 나타났다. 또 ‘미술시장’, ‘미술갤러리’, ‘미술구입’ 등 미술시장과 연관된 키워드가 각각 153만건, 151만건, 133만건으로 조사됐다. 국내·외 작가 검색결과와 2015년 국내 경매거래 작품 1만 2000여 건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한 결과, 천경자, 이불, 백남준, 정상화, 이중섭 등 주요 작가 16인의 작품 수가 2015년 국내 미술경매시장 판매량의 약 10%를 차지했다. 총 7739점 중 767점으로 낙찰금액 상위 100점 작품 중 무려 74점이 포함됐다. 검색순위 8위에 오른 고 김환기 화백과 4위의 정상화 화백의 경우, 연간 낙찰총액은 각각 244억 원, 157억 원으로 국내 경매시장 낙찰총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예경은 이에 대해 "국내작가에 대한 일반적인 관심도와 시장 거래량과의 연관성을 최초로 제시한 결과"라며 "앞으로 빅데이터가 미술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주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국내 미술시장의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는 2008년부터 예경에서 매년 발행하는 '미술시장실태조사'가 유일하다. 하지만 약 3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많은 양이나 전문적인 통계 데이터들로 인해 일반인들은 물론 미술 시장 종사자들조차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은 실태조사의 주요 시장 지표 흐름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통계분석 서비스를 시행,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국내 미술시장의 거래규모 추이를 제공하고 화랑, 경매회사, 아트페어의 미술작품 거래량을 간략한 표와 그래프로 보여주고 있다. 예경은 앞으로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www.k-artmarket.kr)’ 서비스를 더욱 확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내뿐만 아니라 크리스티, 소더비 등 해외 경매시장에서 2013~15년에 거래된 한국작가의 작품 정보(약 360여 건)를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작가별, 작품별, 거래 시기별 등 사용자가 원하는 기준에 따라 정보를 선별해 확인할 수 있는 통계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범으로 시도한 빅데이터 분석 범위를 네이버에 이어 다음, 구글, SNS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분석 결과를 올 연말에 공개할 계획이다. 제공되는 거래 데이터 범위를 확장하고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시하여 미술시장의 객관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스템 이용 편의성 및 활용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김선영 예경 대표는 “단계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분석의 완성도를 높이고 우수한 전문 콘텐츠를 구축해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이 국내 미술 시장 정보의 대표 허브 사이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욱 기자(cup@)

문화와 기술 콜라보 어떻게 할까? ‘cel maker day’ 19일 개최

[뉴시스] 박현주 | 2016.04.19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19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el벤처단지 17층 네트워크라운지에서 ‘cel maker day’를 개최한다. 기업간의 콘텐츠를 소개하고 협업의 기회를 발굴하며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데이터사이언스, 공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cel벤처단지 입주기업 27개사가 참여해 대표 콘텐츠를 전시하고 시연한다. 행사에는 문화·기술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참가한다. 대표적인 외부 전문가로는 뽀로로를 제작한 오콘의 김일호 대표와 KT 이미연 상무 등이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KAIST 융합교육센터’ 뿐만 아니라 KEB하나은행,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천고, 저작권위원회 등 11개 민관 전문기관이 상주해 있는 cel비즈센터는 금융, 회계, 법률, 해외진출 등에 콘텐츠기업들이 갖게 되는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원스톱 상시 컨설팅 센터로 이를 통해 콘텐츠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cel벤처단지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콘텐츠기업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방하고 있다. 이현주 cel벤처단지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주기업간 협업을 유도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cel벤처단지는 입주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난감도 예술이다"…국내 최대 규모 '아트토이'展 열린다

[머니투데이] 김지훈 | 2016.04.19

아트벤처스 5월 4~8일 코엑스서 '아트토이컬쳐 2016' 개최 장난감의 예술성에 주목한 '아트토이'가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아트벤처스와 가나아트센터가 주최한 ‘아트토이컬쳐 2016’(이하 아트토이컬쳐)가 그 무대다. 아트벤처스는 오는 5월 4~8일 서울 코엑스 C 3‧4홀에서 아트토이컬쳐 행사를 연다. 국내외 작가 120팀 2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 '아트토이페어'다. 아트벤처스는 아트토이에 대해 '즐거움'과 '재미'를 소비할 수 있는 예술이라는 측면에서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고 규정했다. 하나의 장난감이 작가의 예술 세계를 표현해주는 캔버스이자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회사는 장난감이 수집 가능한 독립적인 예술품으로서 변모하고 있는 과정에도 주목했다. 행사에서 나이키의 유명 운동화 시리즈인 조단, 에어맥스 등과 협업한 세계적인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 작품이 선보인다. 그가 제작한 피규어용 신발 제작키트도 판매될 예정이다. 인기 디자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의 협업 시리즈도 모두 만날 수 있다. 카카오 아트토이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슈퍼픽션과 카카오 메이커스 플랫폼에서 최단기간 매진으로 이슈가 된 초코사이다의 신상품도 선보인다. 창작인형작가 커뮤니티 샵 판도라돌의 아트토이도 나온다. 관람객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더하고자, 작가와 함께 나만의 아트토이 만들기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어린이 대상 무료체험 프로그램, 아티스트가 직접 전시장을 안내하는 도슨트(docent 전문지식을 갖춘 안내인) 행사도 있다.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후보 3명으로 압축

[뉴스1] 최문선 | 2016.04.18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18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문임기제 '가'급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공모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이후 채용인력 3배수 선발 원칙에 따라 전당장 후보 3명을 추려 문화체육관광부에 통보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공모는 지난달 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으며, 공모를 주관하는 인사혁신처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3명 후보를 대상으로 한 최종 전당장 선임은 문체부가 진행한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저희(인사혁신처)는 서류와 면접까지만 실시하고 문체부에 합격자를 통보했다"며 "이후 절차는 별로 관여하는 부분이 아니라 최종 선임까지는 문체부가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인사 절차 관련해서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앞서 지난달 "(전당장) 선임은 5월중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방선규 전당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1월25일 공식개관한 전당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부지에 건립된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다. 초대 전당장 임기는 3년으로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최문선 기자(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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